동원 ‘리챔 더블라이트’ 첫선
정미경 기자
입력 2021-10-21 03:00 수정 2021-10-21 03:00
동원F&B는 최근 나트륨은 물론 지방까지 낮춘 차세대 프리미엄 캔햄 ‘리챔 더블라이트’를 선보이며 ‘로 푸드(Low Food)’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업계 처음으로 저나트륨 콘셉트의 리챔을 내놓은 후 시중에 경쟁사들의 유사 제품이 많이 나왔지만 동원F&B는 나아가 지방까지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mg으로 캔햄 시장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753mg)보다 25% 이상 낮다. 나트륨 함량이 낮지만 싱겁지 않고 리챔 고유의 풍미가 살아 있으면서 맛이 담백하다. 동시에 지방까지 낮췄다. ‘리챔 더블라이트’의 100g당 지방 함량은 20g으로 캔햄 시장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지방 함량(28g)보다 25% 이상 낮다.
동원F&B는 ‘짜지 않아 건강한 햄’이라는 리챔의 브랜드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9월 가수 김종국을 모델로 프리미엄 캔햄 브랜드 ‘리챔’의 신규 TV CF를 공개했다. 이번 CF에서는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김종국이 모델로 출연해 ‘진짜 맛있는 햄 맛의 기준’이라는 메시지로 저염 이미지를 강조한다.
리챔은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19년 누적 매출액 1조 원, 누적 판매량 3억5000만 캔을 넘어섰다. 연 매출 1800억 원 이상의 대형 브랜드로 성장했다. 리챔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캔햄 부문에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정미경 기자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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