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940억원 주고 인터파크 사업부분 70% 인수
박성진 기자
입력 2021-10-14 17:15 수정 2021-10-14 17:23
국내 온라인 숙박·여행 1위 플랫폼 야놀자가 인터파크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터파크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매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야놀자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인터파크에 따르면 매각은 이커머스 부문을 물적분할한 후 신설된 법인 지분의 70%를 야놀자에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쇼핑몰, 도서, 티켓 및 여행사업 등 사업 부분이 해당된다. 거래 금액은 약 2940억 원이다. 인터파크는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와 헬스케어, 바이오 사업 부문만 유지한다.
야놀자는 통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 점유율 1위 플랫폼이다. 인터파크의 강점인 티켓, 여행 상품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설립된 인터파크는 국내 1세대 인터넷 쇼핑몰로 꼽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