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분기 영업익 3조 넘겨… 창사 후 처음
서형석 기자
입력 2021-10-14 03:00 수정 2021-10-14 03:00
2분기보다 41% 증가… 철강값 상승 덕
포스코그룹이 창사 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3조 원을 넘겼다.
포스코는 3분기(7∼9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11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2분기(4∼6월)보다 41.3% 증가한 것으로 매출 또한 20조6100억 원을 올려 같은 기간 12.6% 늘었다.
3분기 실적 개선은 국산을 비롯한 세계적인 철강 가격 상승 영향이 컸다. 석탄 부족으로 전력난을 겪는 중국에서는 철강 생산 원가가 오르고 있고 유럽에서는 석탄,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철강사들의 원가 상승 부담으로 철강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국내 철강 가격도 오르며 포스코의 별도기준 매출은 11조3100억 원, 영업이익은 2조3000억 원으로 각각 2분기보다 21.8%, 42.8% 늘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포스코그룹이 창사 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3조 원을 넘겼다.
포스코는 3분기(7∼9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11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2분기(4∼6월)보다 41.3% 증가한 것으로 매출 또한 20조6100억 원을 올려 같은 기간 12.6% 늘었다.
3분기 실적 개선은 국산을 비롯한 세계적인 철강 가격 상승 영향이 컸다. 석탄 부족으로 전력난을 겪는 중국에서는 철강 생산 원가가 오르고 있고 유럽에서는 석탄,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철강사들의 원가 상승 부담으로 철강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국내 철강 가격도 오르며 포스코의 별도기준 매출은 11조3100억 원, 영업이익은 2조3000억 원으로 각각 2분기보다 21.8%, 42.8% 늘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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