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커피맛에 ‘든든한 한 끼’까지 책임

윤희선 기자

입력 2021-10-08 03:00 수정 2021-10-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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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CSI 1위 기업]
커피전문점 부문 / 엔제리너스



차우철 대표
엔제리너스는 원두의 주 원료인 생두를 생산지에서 수확해 로스팅까지 거쳐 국내 운송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타 브랜드와는 달리 생두를 수입해 국내 로스팅을 거쳐 원두 산화를 최소화한 ‘커피 맛’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자바 퓨어 로스팅’ 기법을 활용해 원두를 공기 중에 띄워 뜨거운 공기만으로 볶는 ‘대류 열풍식’을 고집하고 있다. 이는 원두에 직접 불을 가하는 직화식 또는 반열풍식보다 균일한 맛을 내는 ‘퓨어 로스팅 시스템’ 기법이다.

이와 함께 전국 매장에서 균일한 커피 맛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전문 바리스타 육성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 제도를 마련해 커피의 기초 이론부터 에스프레소 추출 기법 등 전문가 양성 교육을 운영 중이다. 2016년부터는 전국 가맹점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현재까지도 매월 자격시험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원두의 신선함과 산미를 유지하기 위해 원두의 중량을 기존 2kg에서 1kg으로 변경해 유통기한 1일, 신선한 햇원두로 내린 커피를 제공하기 위한 ‘Fresh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앞치마에 오늘 내린 커피 ‘1Day, 1Pack’ 패치를 달고 고객들에게 개선된 원두의 품질을 안내하고, 온·오프라인 및 배달 서비스 등 전 채널에서 원두 품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한국적 베트남식 만찬’을 주제로 간단히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대표 식사 메뉴인 ‘반미’를 한국인 입맛에 맞춰 국내산 쌀로 만든 21cm 바게트 빵에 신선한 야채와 고기류 등으로 채워 가성비에 이어 가심비까지 만족시키는 ‘반미 샌드위치’ 신제품을 선보였다.

반미 샌드위치는 출시 이후 분기별 평균 30만∼40만 개씩 팔리고 있으며 올 2월에는 한 달간 20만 개 넘게 팔리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4월 역시 18만 개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6월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활용한 ‘불닭 반미’를 출시하는 등 이색 콜라보 샌드위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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