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로 국민건강에 기여
태현지 기자
입력 2021-09-16 03:00 수정 2021-09-16 03:00
㈜세원인텔리전스
㈜세원인텔리전스는 지능형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웨어러블 센서와 탑재된 센서들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이용자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알려주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세원인텔리전스 박세진 대표는 ”지속적인 개인 건강 모니터링으로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해온 보건의료 정책에 발맞춰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원인텔리전스의 서비스는 수면과 운전자 및 탑승객, 보행자 등 3개 축의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나뉜다. 수면과 관련해선 센서 내장형 침대 매트리스와 실시간 예방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을 통해 내 몸의 건강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미래 건강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자 및 탑승객 건강과 관련해서는 심전도, 심박수 등을 측정해 건강 상태 모니터링, 심뇌혈관계 이상상태 사전감지, 응급상황 알림 서비스를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보행할 때는 심전도, 족압 등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건강 상태 모니터링, 근골격계 질환 사전 감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대표는 “고령화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시기를 맞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건강 플랫폼을 접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고 사업 초기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는 치료 위주의 보건복지 정책을 폈다면 이제는 예방에 주력하는 시대다. 건강 정보가 넘쳐나지만 정확한 정보를 항상 접하는 건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 교수이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기도 한 박 대표는 35년간 해당 분야를 연구해 온 연구자로서 “인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무언가를 꼭 남기고 싶었다”며 창업 동기를 설명했다.
회사는 각종 모듈과 센서를 통해 발생 질환이 파악되면 병원 등 관련 기관과 연동돼 전송하는 시스템을 보다 고도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과거에는 질환을 환자가 직접 설명해야 했지만 이제는 데이터가 말을 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원인텔리전스의 센서를 활용한 건강 플랫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경기 양주시에서는 이미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현장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활용될 예정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박세진 대표
㈜세원인텔리전스는 지능형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웨어러블 센서와 탑재된 센서들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이용자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알려주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세원인텔리전스 박세진 대표는 ”지속적인 개인 건강 모니터링으로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해온 보건의료 정책에 발맞춰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원인텔리전스의 서비스는 수면과 운전자 및 탑승객, 보행자 등 3개 축의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나뉜다. 수면과 관련해선 센서 내장형 침대 매트리스와 실시간 예방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을 통해 내 몸의 건강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미래 건강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자 및 탑승객 건강과 관련해서는 심전도, 심박수 등을 측정해 건강 상태 모니터링, 심뇌혈관계 이상상태 사전감지, 응급상황 알림 서비스를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보행할 때는 심전도, 족압 등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건강 상태 모니터링, 근골격계 질환 사전 감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대표는 “고령화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시기를 맞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건강 플랫폼을 접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고 사업 초기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는 치료 위주의 보건복지 정책을 폈다면 이제는 예방에 주력하는 시대다. 건강 정보가 넘쳐나지만 정확한 정보를 항상 접하는 건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 교수이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기도 한 박 대표는 35년간 해당 분야를 연구해 온 연구자로서 “인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무언가를 꼭 남기고 싶었다”며 창업 동기를 설명했다.
회사는 각종 모듈과 센서를 통해 발생 질환이 파악되면 병원 등 관련 기관과 연동돼 전송하는 시스템을 보다 고도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과거에는 질환을 환자가 직접 설명해야 했지만 이제는 데이터가 말을 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원인텔리전스의 센서를 활용한 건강 플랫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경기 양주시에서는 이미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현장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활용될 예정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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