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적용 광교택지개발지구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14일 1순위 청약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21-09-09 13:13 수정 2021-09-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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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투시도

대규모택지개발지구로 해당지역 30%, 경기 20%, 서울 및 수도권 50% 공급

현대건설은 지난 3일 광교택지개발지구 C6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60~84㎡, 총 211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단지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2,653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9억4,600만원(6~10층 기준)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 시세의 절반 수준이라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원천동에 위치한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84㎡A는 지난 7월 18억원에 거래됐으며, 인근 이의동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5㎡ 역시 지난달 16억3,000만원에 실거래 된 바 있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가 조성되는 광교신도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수도권 모든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실제 이 단지의 지역배정비율은 해당지역 2년 이상 거주자(광교신도시 행정구역 배분 비율에 따라 수원시 88%, 용인시 12%로 나뉨)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20%, 이외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거주자 50% 이다. 특히, 무주택 세대 또는 1주택을 소유한 1순위 청약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광교신도시 진입의 마지막 기회로 부각되면서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며 “특히 기존 당첨권에서 소외됐던 1주택 보유 1순위 청약자들도 청약 접수가 가능한 점이 알려지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전용면적 60㎡A, 60㎡B, 69㎡, 84㎡ 등 총 4개의 주택형으로 공급되며, 분양 일정은 오는 13일(월) 특별공급, 14일(화) 1순위 청약 접수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이다. 중도금 60%는 수분양자의 자납조건으로 청약 신청 전 사전 자금계획 후 청약신청이 필요하다

한편, 광교택지개발지구는 투기과열지구,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권 전매제한 8년, 거주의무기간 3년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 운영되며,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분양 일정은 물론 청약 안내, 상품안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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