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메타버스 테마파크’ 열었다
서형석 기자
입력 2021-09-02 03:00 수정 2021-09-02 03:06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 공개
로블록스에 마련… MZ세대 타깃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체험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를 시공간 제약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범 운영에 들어간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는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보고 들으며 사용자 간 소통이 가능한 3차원(3D) 가상현실 공간 메타버스로 꾸며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안드로이드 앱 게임분야 1위에 오른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를 마련했다. 로블록스에는 하루 평균 4320만여 명이 접속하고 있다.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는 연내에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차,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미래 기술 등을 주제로 한 5가지 가상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가상공간에서 차량을 직접 운전하거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 등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현대차는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가 잠재 고객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미래 모빌리티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는 일단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되며 다음 달 정식 운영에 맞춰 스페인어 서비스도 갖출 예정이다. 콘텐츠 개선, 다른 언어 번역 등에 개방형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신차 출시와 미래 모빌리티 소개 등 여러 활동을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로블록스에 마련… MZ세대 타깃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체험
현대자동차가 1일 선보인 가상공간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에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육상교통 간 환승 거점이 구현된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를 시공간 제약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범 운영에 들어간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는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보고 들으며 사용자 간 소통이 가능한 3차원(3D) 가상현실 공간 메타버스로 꾸며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안드로이드 앱 게임분야 1위에 오른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를 마련했다. 로블록스에는 하루 평균 4320만여 명이 접속하고 있다.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는 연내에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차,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미래 기술 등을 주제로 한 5가지 가상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가상공간에서 차량을 직접 운전하거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 등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현대차는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가 잠재 고객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미래 모빌리티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는 일단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되며 다음 달 정식 운영에 맞춰 스페인어 서비스도 갖출 예정이다. 콘텐츠 개선, 다른 언어 번역 등에 개방형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신차 출시와 미래 모빌리티 소개 등 여러 활동을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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