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한림원, ‘변이형 COVID-19 감염과 대책’ 공동포럼 개최
이진한의학전문기자·의사
입력 2021-09-01 11:02 수정 2021-09-01 11:06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거세지고 있다. 이 때문에 백신접종자의 돌파 감염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 이런 현상 때문에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방역과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일 오후 4시 변이형 코로나19 감염과 대책을 주제로 제 27차 한국과총·의학한림원·과학기술한림원 온라인 공동포럼을 연다.
전문가들도 변이 바이러스 대책 마련에 고민이 많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앞으로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변이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와 우려가 극심한 상황이다.
의학한림원 임태환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정확히 무엇인지 관련 정보를 나누고, 어떤 대책을 가지고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온라인 참여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황응수 서울대 의대 미생물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가 코로나19 백신과 우려되는 변이 바이러스 현황을 알려 준다. 또 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진단 대책을,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가 교차 및 추가 백신 접종에 대해 발표한다.
포럼은 카카오TV, 네이버TV,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카카오TV(tv.kakao.com), 네이버TV(tv.naver.com),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한국과총’을 검색하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이진한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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