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 검체 채취’ 유럽 승인… 씨젠 “콤보스왑, 검사량 확대 기여”
김성모 기자
입력 2021-08-25 03:00 수정 2021-08-25 03:00
분자진단 전문 회사 씨젠이 피검사자가 스스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콤보스왑’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 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씨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진단을 위한 기존 검체 채취 방법인 ‘비인두도말법’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콤보스왑을 개발했다. 콤보스왑은 의료 전문가의 감독 아래 피검사자가 스스로 코와 입 안쪽을 각각 긁어서 검체를 채취한다. 이민철 씨젠 생명과학연구소 사장은 “피검사자의 불편감이 적고 많은 사람들의 검체를 동시에 채취할 수 있어 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검사량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김성모 기자 mo@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