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정타 ‘린 파밀리에’ 1순위 718.3대 1…역대 2위 청약 경쟁률

김호경 기자

입력 2021-08-24 21:45 수정 2021-08-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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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700대 1이 넘는 경쟁률로 역대 2위를 나타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52채(특별공급 물량 제외) 모집에 3만7352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이 718.3대 1로 올해 5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809.1대 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다.

주택 형별 경쟁률은 84.99㎡이 1014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84.81㎡ 874.5대 1 △84.99A 711.1대 1 △84.81B 588.8대 1 순으로 높았다.

이른바 ‘준 강남’으로 꼽히는 과천에 지어지는데다 분양가가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이어서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단지 분양가는 7억8670만~8억7260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이다. 인근 과천시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 84.961㎡가 지난달 17억 원(9층)에 매매된 바 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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