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두산인프라코어, 그룹 핵심축 맡을 것”
신동진 기자
입력 2021-08-24 03:00 수정 2021-08-24 03:12
계열사 편입후 직원에 환영 서신
“건설기계 세계시장 선도 확신”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사진)이 최근 계열로 편입된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에게 환영 인사와 격려가 담긴 서신을 23일 발송했다.
권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과 이메일을 통해 “현대중공업그룹 한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 한국 건설기계 산업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20일 권 회장은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함께 인천 동구 두산인프라코어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옛 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이 보유하던 지분 29.94%의 현대제뉴인 매수가 19일 마무리되면서 현대중공업그룹 소속 회사가 됐다.
서신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배경 및 경영목표 등 임직원들이 궁금해할 내용도 담았다. 권 회장은 “건설기계 사업에서도 조선 사업과 마찬가지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뒤 “현대중공업그룹은 건설기계를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그 한 축을 두산인프라코어가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 전 임직원 가족에게 방짜유기 수저세트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한솥밥을 먹게 된 식구로 오랫동안 변치 말자는 뜻이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건설기계 세계시장 선도 확신”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사진)이 최근 계열로 편입된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에게 환영 인사와 격려가 담긴 서신을 23일 발송했다.
권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과 이메일을 통해 “현대중공업그룹 한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 한국 건설기계 산업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20일 권 회장은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함께 인천 동구 두산인프라코어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옛 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이 보유하던 지분 29.94%의 현대제뉴인 매수가 19일 마무리되면서 현대중공업그룹 소속 회사가 됐다.
서신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배경 및 경영목표 등 임직원들이 궁금해할 내용도 담았다. 권 회장은 “건설기계 사업에서도 조선 사업과 마찬가지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뒤 “현대중공업그룹은 건설기계를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그 한 축을 두산인프라코어가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 전 임직원 가족에게 방짜유기 수저세트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한솥밥을 먹게 된 식구로 오랫동안 변치 말자는 뜻이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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