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명동 스페이스H서 ‘사진 맛집’ 무료 스튜디오 운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8-18 20:43 수정 2021-08-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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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스튜디오 ‘H 사진관’ 오픈
매장 내 아이템 활용해 셀프 촬영
젊은 세대 소통 확대


LF는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공식몰 ‘헤지스닷컴’이 서울 명동 소재 플래그십스토어 ‘스페이스H’에서 무료 셀프 스튜디오 ‘H 사진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드 체험과 경험을 기반으로 소비자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H 사진관은 매장 내 의상과 액세서리 등 원하는 아이템을 직접 골라 착용한 후 촬영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다. 혼자 혹은 친구나 연인, 가족 등과 함께 본인 만의 스타일을 찾고 색다른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매장 내 별도 공간에 마련해 주변 시선 걱정 없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고 전문가용 카메라와 조명 장치, 촬영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형 모니터 등이 갖춰졌다. 쉽고 재미있게 고품질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LF 측은 전했다.
헤지스는 지난 2018년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에게 공유하는 공간 스페이스H를 운영해왔다. 이번 H 사진관은 기존 3040세대 뿐 아니라 미래 고객은 MZ세대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한다. ‘셀카’와 소셜미디어를 즐기는 젊은 세대 취향을 반영해 ‘사진 맛집’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다. H 사진관에서 촬영한 결과물은 향후 헤지스닷컴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 채널에 노출될 기회가 부여된다. 다양한 헤지스 아이템으로 완성한 본인의 스타일을 뽐내고 브랜드 ‘인플루언서’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H 사진관은 스페이스H 4층에 마련됐다. 원하는 아이템을 고른 후 사진관에서 리모컨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주어진 시간 동안 컷 수 제한 없이 촬영이 가능하며 사진원본은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윤두현 LF 헤지스닷컴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되는 시기에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쌓고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무료 셀프 사진관을 준비했다”며 “스페이스H 운영 목적에 맞춰 쇼핑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F 헤지스 스페이스H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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