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대표 상권 진출한 SPC그룹 ‘파리바게뜨’… 프랑스 2호점 ‘생미셸점’ 이전 오픈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8-18 19:57 수정 2021-08-18 20:02
소르본대학 인근 파리 먹거리 상권 위치
그랩앤고 코너·스낵킹부스 마련
프랑스 셰프 등 현지 전문 인력 강화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파리에서 ‘생미셸(Saint-Michel)점’을 신규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생미셸점은 프랑스 2호점인 ‘오페라(Opera)점’ 계약 만료에 맞춰 이전 오픈한 매장으로 소비자 접근이 용이한 상권인 센(Seine)강 남쪽 생미셸지역에 자리잡았다.
생미셸은 룩셈부르크공원과 노트르담성당 등 파리의 대표 명소가 밀집된 지역으로 소르본대학과 가까운 파리의 대표적인 먹거리골목이다. 영화 라라랜드에 등장한 재즈클럽과 영화 비포선셋의 배경이 된 셰익스피어서점으로도 유명해 현지인과 관광객이 붐지는 지역이기도 하다.
생미셸점 매장은 연면적 160㎡, 좌석 20석 규모로 조성됐다. 파리바게뜨 특유의 베이커리카페 콘셉트를 반영해 야외 테라스 좌석도 마련했다. 인근 센강에서 점심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샌드위치 메뉴를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그랩앤고(Grab&Go)’ 코너도 갖췄다. 매장 외부에서는 테라스 좌석에 앉거나 스낵킹부스를 통해 와플과 샌드위치 등 메뉴를 바로 주문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매장 디자인은 파리의 유서 깊은 옛 건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목재 파사드(Facade, 건물의 입면)’를 그대로 살리고 내부에는 화강석으로 만든 쇼케이스와 유리로 마감한 천장으로 구현했다. 영국 건초를 활용한 인테리어는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살려준다. 현지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파리 유명 호텔 출신 파티시에와 프랑스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 교수 출신 셰프 등 현지 전문 인력도 강화했다고 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의 대표 먹거리 상권인 생미셸지역에 진출해 보다 많은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리바게뜨 특유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지속 강화해 프랑스 베이커리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그랩앤고 코너·스낵킹부스 마련
프랑스 셰프 등 현지 전문 인력 강화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파리에서 ‘생미셸(Saint-Michel)점’을 신규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생미셸점은 프랑스 2호점인 ‘오페라(Opera)점’ 계약 만료에 맞춰 이전 오픈한 매장으로 소비자 접근이 용이한 상권인 센(Seine)강 남쪽 생미셸지역에 자리잡았다.
생미셸은 룩셈부르크공원과 노트르담성당 등 파리의 대표 명소가 밀집된 지역으로 소르본대학과 가까운 파리의 대표적인 먹거리골목이다. 영화 라라랜드에 등장한 재즈클럽과 영화 비포선셋의 배경이 된 셰익스피어서점으로도 유명해 현지인과 관광객이 붐지는 지역이기도 하다.
생미셸점 매장은 연면적 160㎡, 좌석 20석 규모로 조성됐다. 파리바게뜨 특유의 베이커리카페 콘셉트를 반영해 야외 테라스 좌석도 마련했다. 인근 센강에서 점심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샌드위치 메뉴를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그랩앤고(Grab&Go)’ 코너도 갖췄다. 매장 외부에서는 테라스 좌석에 앉거나 스낵킹부스를 통해 와플과 샌드위치 등 메뉴를 바로 주문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매장 디자인은 파리의 유서 깊은 옛 건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목재 파사드(Facade, 건물의 입면)’를 그대로 살리고 내부에는 화강석으로 만든 쇼케이스와 유리로 마감한 천장으로 구현했다. 영국 건초를 활용한 인테리어는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살려준다. 현지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파리 유명 호텔 출신 파티시에와 프랑스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 교수 출신 셰프 등 현지 전문 인력도 강화했다고 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의 대표 먹거리 상권인 생미셸지역에 진출해 보다 많은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리바게뜨 특유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지속 강화해 프랑스 베이커리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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