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코로나19 의료진에 응원 선물…생수·리너지바 전달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11 11:49 수정 2021-08-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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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와 푸드 업사이클 스타트업 리하베스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선물을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리하베스트와 함께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기도 수원시 4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500만 원 상당의 생수 2240병(500ml기준)과 리너지바 224박스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염 속에서도 방호복을 입고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별진료소의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생수와 리너지바는 수원시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4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시원한 생수와 고단백 간식 리너지바를 전달했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계속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리너지바는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고단백 에너지바다. 맥주박은 맥주 제조 과정에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로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맥주박 업사이클링’은 맥주부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작물과 매립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도 억제할 수 있다.

리하베스트는 푸드 업사이클 전문 스타트업으로 오비맥주와 지난해 말 상생 협약을 맺고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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