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스포츠’ 출시… 5733만~6558만원 책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8-10 08:47 수정 2021-08-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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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스포츠 패키지’가 10일 출시됐다.

G80 스포츠 패키지는 기본 G80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2.2 등 모든 엔진별로 선택 가능하다. 3.5터보 경우 스포츠 성능 사양을 신규 적용한 ‘다이내믹 패키지’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G80 스포츠 패키지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구현하기 위해 ▲프론트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실 몰딩 ▲리어 범퍼에 다크 유광 크롬을 적용했다.

여기에 ▲스포츠 패키지 전용 19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검정 색상 베젤의 헤드램프 ▲새로운 범퍼 디자인에 맞춘 디퓨저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용 외장 색상 ‘캐번디시 레드’를 추가해 G80 스포츠 패키지만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선보인다. 캐번디시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 북쪽 해안에 있는 휴양지 이름으로, 그 곳에 위치한 붉은색의 절벽에서 영감을 받았다.

실내엔 G80 스포츠 패키지 전용 ▲3스포크 스티어링 휠 ▲ 하이브리드 위빙/리얼 카본 가니쉬 ▲메탈 소재 페달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와 함께 G80 스포츠 패키지에서만 선택 가능한 전용 내장 색상 옵시디언 블랙/세비야 레드 투톤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G80스포츠 패키지를 출시함과 동시에 운전자가 디자인 뿐 아니라 스포츠 세단만의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3.5터보 전용 ‘다이내믹 패키지’를 새롭게 운영한다.

3.5터보 전용 다이내믹 패키지는 ▲후륜 조향 시스템 ▲스포츠+ 모드 ▲ 썸머 타이어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의 사양으로 구성돼 민첩한 핸들링과 제동거리 단축, 노면 소음 개선 등 탄탄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적용한 후륜 조향 시스템(RWS)은 차량의 주행상황에 따라 전륜 조향과 함께 최적의 후륜 조향각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주행 속도 60km/h 이하 저속 주행 시 뒷바퀴를 앞바퀴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여 회전반경을 축소함으로써 U턴, 좁은 골목길 주행, 주차 시 편의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후륜 조향 시스템 적용 시 최소 회전반경이 쏘나타 수준으로 축소돼 편리한 U턴과 향상된 선회 성능을 제공한다.

고속 주행시에는 전륜과 동일한 방향으로 조향하여 차량이 횡방향으로 미끄러짐을 억제하고 빠른 차선 변경과 고속 선회 및 긴급 회피 상황에서 선회 안정성과 차선 추종성을 향상시킨다.

다이내믹한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스포츠+(플러스) 모드를 추가해 초기 발진 성능과 변속응답성을 개선하는 한편, 썸머 타이어를 통해 제동거리 단축 및 스포티한 핸들링을 확보했다.

여기에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해주는 액티브 로드노이즈 컨트롤(ANC-R)을 적용해 스포티한 엔진음은 살리고 불편한 로드노이즈는 대폭 개선했다.

G80 스포츠 패키지 가격은 ▲가솔린 2.5터보 5733만 원 ▲가솔린 3.5 터보 6253만 원 ▲가솔린 3.5 터보 다이내믹 패키지 6558만 원 ▲디젤2.2 5871만 원부터 시작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스포츠 패키지는 차별화된 전용 내∙외장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최대로 끌어올린 차량”이라며 “3.5터보 전용 다이내믹 패키지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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