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K팝 아이돌이 한국 자동차 산업과 닮아 보이는 이유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담]

김도형 기자

입력 2021-07-31 16:00:00 수정 2021-07-3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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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이 두 달여 만에 다시 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2월 중순부터 자동차팀 대신 특별취재팀에 파견돼 일 하면서 5월 말부터는 휴일차담을 쓰지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연재를 기다리셨던 독자분이 있다면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 기간에 저는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떠오른 K팝 아이돌의 세계를 취재했습니다.

자동차와 조선, 철강 같은 이른바 중후장대(重厚長大) 산업을 취재하다가 전혀 다른 세상처럼 보이는 ‘K팝’을 취재하면서 느꼈던 뜻밖의 사실을 오늘 휴일차담으로 풀어보려 합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생산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


한국의 전통 제조업이 성장했던 방식과 K팝이 세계적인 산업으로 자리 잡은 과정이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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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Series/70010900000002


● K팝이 한국 전통 제조업과 닮았다?
K팝 아이돌에 대한 취재는 2021년 바로 지금, 세계인들이 한국을 주목하게 만든 K팝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했습니다.

전 세계가 열광한다는 K팝, 방탄소년단(BTS)을 필두로 한 K팝 아이돌이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난리인 것인지, 우리는 익숙해 보이는 아이돌이라는 세계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이런 궁금증이 취재의 출발점이었습니다.

현장 취재가 쌓여가고 그 세계를 잘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머릿속을 떠나지 않은 것은 ‘한국적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화려하고 글로벌해 보여서 ‘전혀 다른 세계’처럼 보이던 이 산업도 실은 한국의 현재를 일궈낸 전통 산업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낮 기온이 섭씨 35℃를 넘나드는 요즘 날씨에도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을 만드는 제철소의 용광로에서는 두꺼운 방화복을 입은 직원들이 뜨거운 쇳물이 나오는 구멍인 출선구를 열고 닫는 일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1고로에서 쇳물을 생산하는 모습. 포스코 제공

한국의 이런 주요 제조업에서는, 서구의 기술이 직접 혹은 일본을 거쳐 한국에 전해졌지만 이를 따라잡으려는 치열한 노력으로 이들 못지않게 발전했거나 심지어는 넘어선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국내 최대 철강사인 포스코가 대표적입니다. 포스코는 출발부터 신일본제철의 지원으로 첫 용광로를 지었습니다.

포스코에는 이 이후에도 일본의 제철소에 견학을 갔던 직원들이 각자 구역을 나누고, 눈으로 직접 본 모습을 화장실에 모여서 그려 맞추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기술력을 키워 왔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져옵니다.

그리고 이런 노력을 통해 11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뽑히는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습니다.

긴 침체기를 지나 최근 다시 떠오르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산업, 조선업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972년 울산의 어촌마을에서 시작한 이 산업은 숨 막히는 여름에도 용접복과 귀마개, 방진마스크, 용접용 마스크까지 쓰고 두꺼운 철판을 용접 했던 수많은 근로자들의 피와 땀을 바탕으로 과거의 강자 일본을 조선업 변방으로 밀어내고 지금 자리까지 왔습니다.

무섭게 추격하는 것 같은 중국은 이런 용접의 손길 하나하나에서 한국에 뒤쳐진다고,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용접된 자리를 보면 누구라도 알 수 있다는 것이 조선업의 심장인 울산과 거제도의 조선소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현대중공업 제공


● K팝을 우뚝 세운 것도 피·땀·눈물
천연자원도 원천기술도 없이 교육열과 성실성으로 무장한 사람의 힘으로 산업화에 성공했던 한국의 역사는 사실 진부한 얘기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화려하고 멋져 보이는 K팝 같은 신산업이 한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끄는 것 같았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본 모습은 뜻밖이었습니다.

잘 생기고 예쁜 사람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현란하게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 그리고 이런 모습으로 무대에 서기 위해 오디션에 나서서 열심히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모습.

이런 K팝 아이돌의 세계는 한국의 짠내 나는 과거와 전혀 다를 것 같았는데 그렇지만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피땀눈물’이 얘기한 것처럼 K팝의 무대 뒤에는 많은 이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돌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이 세계 뛰어드는 많은 10대들이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데뷔에 이르기 위해 겪어야 하는 험난한 과정과 합숙훈련.

조금이라도 더 좋은 영상을 뽑아내기 위해 끝없이 군무를 반복하면서 밤을 새는 것이 일상화된 뮤직비디오 제작 현장.

국내·외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새벽잠마저 줄여가며 SNS 활동에 나서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

앨범을 최대한 잘 팔리는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포토카드와 사진집이 중심이 되는 소장용 종합 선물세트로 엮어낸 연예 기획사.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아이돌 연습생이 되기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강남에서 사교육을 받는 모습…

K팝 아이돌 그룹이 최근 발매한 앨범과 그 구성물. 동아일보DB

스포트라이트 비치는 무대 뒤로 겨우 한발 더 들어가 봤을 뿐인데 어떻게든 버텨내기 위해 파스 냄새가 진동하는 그런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모두가 그동안 한국에서 익숙하게 봐왔던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팝 음악이라는 장르는 당연히 한국에 본래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서구에서 직접 그리고 일본을 통해서도 전해진 이 음악도, 과거에는 일본의 J팝이 훨씬 더 영향력 있었지만 지금은 K팝의 위상과 견줄 수 없는 수준입니다.

밖에서 가져온 것을 사람의 힘으로 발전시켜서 세계적인 산업으로 만들어냈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한국 산업과 K팝이라는 산업이 비슷한 대목입니다.

● “쉬지 않고 개선하고 경쟁하는 사람들”
뒤늦게 시작해서 기존의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자리에 이를 때까지 절박한 노력이 필요했다는 측면에서 보자면 자동차 산업도 다르지 않습니다.

현대차그룹으로 대표되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은 결국 해외의 선진 기술을 사람들의 성실한 노력으로 따라잡는 과정이었습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전경. 현대차 제공

이제는 명예회장으로 한발 물러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잘 다룬 책(정 명예회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직접 쓴 자서전이 없습니다)으로 평가받는‘ 정몽구의 도전’에는 이런 구절이 등장합니다.


1980년대 중반에는 미쓰비시 출신의 아라히 고문을 영입했다. 현대차 경영진은 아라히 고문에게 전권을 줬다. 아라히 고문은 울산공장에 내려가 이것저것 지적했다. 말을 잘 듣지 않는 간부들은 정강이까지 찼다.

신도철 기아차 부사장이 전하는 일화 하나.

“일본 미쓰비시 본사에 기술을 배우기 위해 현대차 직원들이 파견됐다. 낮에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슬쩍슬쩍 훔쳐본 뒤 밤에 담당자들을 데리고 나와 술을 사줬다. 이 가운데 몇 명은 미쓰비시 본사로 들어가 낮에 눈여겨봤던 자료들을 복사하곤 했다.”

현대차의 스승이었던 미쓰비시는 2000년대 들어 쇠락의 길을 걸으면서 기술을 전수해줬던 현대차에 SOS를 요청했다.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미쓰비시는 아직 현대차 주식 100만 주 가량을 소유하고 있었다.

장낙용 부사장이 달려갔을 당시 미쓰비시는 현대정공에 파제로 신형 설계도를 주지 못하겠다고 버텼다. 미쓰비시는 한국의 RV수요를 감안할 때 1995년에 가서야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정공은 그래서 파제로 신형이 아닌 구형을 받아야 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됐던 현대차와 일본 미쓰비시의 제휴 관계 그리고 정몽구 명예회장이 심혈을 기울였던 갤로퍼 생산과 관련한 얘기입니다.

맨바닥에서 시작했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는 저런 설움을 겪으면서도 어떻게든 차 산업 선진국을 따라잡으려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왔습니다.

미쓰비시로부터의 종속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됐던 첫 국내 개발 엔진, 알파 엔진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현순 두산그룹 고문(전 현대차 부회장)은 미국 GM에서 근무하다가 1984년 현대차에 입사해 엔진 국산화 프로젝트에 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이현순 부회장 같은 분의 힘만은 아닙니다.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의 심장인 남양연구소에서 일하는 수많은 연구원들의 땀방울이 모여서 현재의 한국 자동차 산업을 만든 것일 수 있습니다.

독일 BMW 출신으로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도 일을 시키면 밤을 지새우는 한이 있더라도 비슷한 수준의 해답은 찾아오는 남양연구소 연구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2019년 기자 간담회에서 비어만 사장은 한국의 엔지니어들에 대해 “쉬지 않고 개선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독일과 비교해 경쟁심이 강하고 타인보다 잘 하려고 하는 욕구가 강하다”고 얘기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전경. 현대차그룹 제공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지만 한국에서 생산 및 연구개발 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GM(한국GM)이나 르노(르노삼성차) 같은 기업이 한국의 생산능력보다는 연구개발 능력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점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고등교육을 받은 연구 인력이 해외에 비해 훨씬 헌신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이런 모습을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어찌됐건 한국의 많은 산업이 이런 노력을 통해서 ‘패스트 팔로우’할 수 있었다는 점만큼은 사실이겠습니다.

K팝 산업 역시 아이돌 그룹 멤버 각자는 물론이고 연예기획사와 다양한 역할을 하는 스태프들이 최대한의 상품성·효율성을 위해 밤낮 없이 일하는 환경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그 뒤에는 성공이라는 목표만을 향해 달리는 일종의 벤처 문화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 좁은 내수 시장, 체질화된 글로벌 지향
글로벌 시장 공략을 체질화했다는 점도 공통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78만여 대, 해외에서 295만여 대의 차를 판매했습니다. 해외 판매가 국내의 3배를 훌쩍 넘어섭니다.

이런 해외 판매를 기반으로 한국 자동차 기업들은 국내·외 자동차 생산량에서 세계 5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5000만 인구가 가지는 내수 시장의 한계를 해외 시장 공략으로 넘어선 셈입니다. 중국, 북미, 인도, 러시아, 남미, 유럽 등 전 세계가 공략 대상이었습니다.

현재의 글로벌 자동차 산업 지형은 한국 정도의 나라에서 내수 시장만을 공략하는 기업은 국내 시장을 독식한다고 가정하더라도 ‘규모의 경제’에서 경쟁에서 낙오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전경. 현대차 제공

K팝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H.O.T.’의 등장 이후 끊임없이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가 현재 BTS의 성과로 이어진 것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1996년 ‘H.O.T.’의 데뷔 이후 25년의 세월 동안 많은 아이돌 그룹이 저마다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북미 등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때로는 큰 성과가 없었고 그래서 무모한 도전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그렇게 계속 도전해 왔기에 ‘유튜브 시대’에 국경 없이 팬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을 때 K팝의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유명 프로듀서(PD)인 신사동 호랭이는 “K팝은 음악과 가사, 앨범의 지향점 등 모든 부분에서 체질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한 지 오래됐다”고 이야기합니다.

상당한 규모의 내수 시장을 우선시하는 일본과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과는 체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 후발주자 특유의 유연성, 앞으로도 힘 발휘할까
지금 K팝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열풍에 가까운 현상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미래를 점치기는 어렵지만 현재의 기세가 대단하다는 점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유니버셜뮤직이나 소니뮤직 같은 글로벌 음원·음반 유통기업도 한국의 연예기획사와 손을 잡고 K팝 아이돌 그룹을 육성하는 프로젝트에 나서는 상황입니다.

한국 자동차 산업은 어떨까요. K팝의 위상에 비하면 몇 발자국 뒤처진 것 같습니다.

내연기관의 완성도에서는 독일 자동차 기업에 밀릴 수밖에 없고 전기차의 혁신성에도 미국 테슬라를 뒤에서 쫓아가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가 K팝과 자동차 산업 양쪽에서 본 재미난 장점은 후발주자 특유의 유연성입니다.

K팝 산업에서는 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한다는 것에만 집중하는 유연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K팝은 ‘아티스트를 찍어내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K팝 산업 내부에서는 ‘보는 음악’ 시대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역할에 충실하고 다른 역할은 적절히 분담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호감 가는 외모의 멤버들이 아크로바틱한 수준의 칼군무를 선보이는 것이 핵심 경쟁력인 상황에서 과거 팝 음악의 밴드 같은 모습을 기대할 필요도 없고 그러기도 힘들다는 유연한 생각이겠습니다.

음악적으로는 특정한 장르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고 대신에 노랫말에서는 누구로부터도 거부당할 이유가 없도록 지나치게 선정적인 표현이나 폭력, 마약 같은 소재를 철저히 피하는 전략도 눈에 띕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건전한 메시지를 담은 음악이라면 어느 지역의 학부모들도 K팝을 듣지 말라고 할 이유가 없습니다. K팝이 보수적인 중동 지역에서마저도 각광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영어뿐만이 아니라 일본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의 콘텐츠를 처음부터 함께 만들어서 제공한다는 점도 K팝의 유연성, 적극성을 잘 보여줍니다.

한국의 자동차 산업 역시 최근의 산업 급변기에 꽤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기술을 열심히 따라잡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기술을 모두 놓치지 않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현대차 제공

독일 자동차 기업처럼 강력한 내연기관 경쟁력을 내세우거나 일본 도요타처럼 하이브리드기술을 선점했다는 강점에 기댈 수가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채택한 전략일 수 있겠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예상보다 일찍 밀어닥친 전기차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는 결과로 연결되는 모양새입니다.

도요타처럼 거대한 자동차 기업이 전기차 전환에 얼마나 느리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면 잘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차량 판매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으로 꼽히는 디자인 부문에서는 해외의 검증된 인력을 스카우트해서라도 결과물로 보여주는 방식도 모두 과거와는 다른 유연성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다수의 고용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의 전통 산업과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세계무대에서 증명하고 있는 K팝 산업 모두,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지 궁금한 시점입니다.

오늘 휴일차담의 내용과는 별개로, 2021년 K팝의 현재가 궁금하신 독자 분들은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이 장기간의 취재를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해서 구현한 ‘99℃ : 한국산 아이돌’ 시리즈 보도(original.donga.com)를 일독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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