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케이이노엔,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직장·가정 조화 우수 평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7-28 13:58 수정 2021-07-28 13:59
200개 업체 중 국내 기업 11곳 선정
연차 자가 승인제·아이 돌봄 휴가 등 운영
에이치케이이노엔(inno.N)은 컨설팅업체 GWP코리아가 인증하는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좋은 직장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직장과 가정의 조화를 강조하는 ‘워라하(Work&Life Harmony) 문화’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GWP코리아는 국내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16개 국가 1000개 넘는 기업과 직원 33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신뢰경영지수와 기업문화평가 등을 점수로 도출해 총 200개 기업을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한다. 국내 기업 중에서 에이치케이이노엔을 포함해 총 11개 업체가 이번 평가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워라하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구성원 스스로 휴가를 결재하는 ‘연차 자가 승인제’를 시행 중이며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해 ‘긴급 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제도’와 초등학교 입학 자녀 양육을 위한 ‘돌봄 휴가’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원금을 받아 2주간 회사 밖에서 자유롭게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점프업 프로그램도 대표적인 워라하 제도라고 소개했다.
엄명호 에이치케이이노엔 인사지원실 상무는 “워라하 문화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회사 분위기 구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발굴해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미국 컨설팅그룹 GPTW에서 연구한 조직문화 진단 조사도구를 기반으로 구성원들에게 믿음과 존중 등 5가지 신뢰지수를 평가하고 채용과 돌봄 등 9가지 기업문화 경영평가를 종합해 결과를 도출한다. 국내와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중남미, 일본 등 세계 70개 국가에서 지난 1997년부터 인증이 이뤄지고 있다. 매년 전 세계 3만개 넘는 업체와 임직원 1500만 명 등이 인증에 참여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연차 자가 승인제·아이 돌봄 휴가 등 운영
에이치케이이노엔(inno.N)은 컨설팅업체 GWP코리아가 인증하는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좋은 직장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직장과 가정의 조화를 강조하는 ‘워라하(Work&Life Harmony) 문화’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GWP코리아는 국내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16개 국가 1000개 넘는 기업과 직원 33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신뢰경영지수와 기업문화평가 등을 점수로 도출해 총 200개 기업을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한다. 국내 기업 중에서 에이치케이이노엔을 포함해 총 11개 업체가 이번 평가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워라하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구성원 스스로 휴가를 결재하는 ‘연차 자가 승인제’를 시행 중이며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해 ‘긴급 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제도’와 초등학교 입학 자녀 양육을 위한 ‘돌봄 휴가’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원금을 받아 2주간 회사 밖에서 자유롭게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점프업 프로그램도 대표적인 워라하 제도라고 소개했다.
엄명호 에이치케이이노엔 인사지원실 상무는 “워라하 문화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회사 분위기 구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발굴해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미국 컨설팅그룹 GPTW에서 연구한 조직문화 진단 조사도구를 기반으로 구성원들에게 믿음과 존중 등 5가지 신뢰지수를 평가하고 채용과 돌봄 등 9가지 기업문화 경영평가를 종합해 결과를 도출한다. 국내와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중남미, 일본 등 세계 70개 국가에서 지난 1997년부터 인증이 이뤄지고 있다. 매년 전 세계 3만개 넘는 업체와 임직원 1500만 명 등이 인증에 참여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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