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서 여성 가슴 만지려던 3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06 16:35 수정 2021-07-06 17:13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지하철역서 한 여성의 가슴을 만지려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강제추행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경 서울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승강장 내에서 여성 B 씨의 왼쪽 가슴을 만지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언쟁을 벌이던 A 씨와 B 씨를 떼어놓은 뒤, CCTV 영상을 확인하고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당시 횡설수설하며 도주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일 신원을 확인한 뒤에 귀가 조치했다.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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