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지식산업센터 인기, 규제 반사이익 누린다
동아경제
입력 2021-06-21 14:11 수정 2021-06-21 14:19
‘현대 테라타워 DMC‘ 조감도
대출규제, 전매제한에 자유로워…서울 서북부 인접 향동지구 ‘현대 테라타워 DMC' 분양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제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벗어난다. 주 임차처가 기업인 만큼 장기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장점도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정부 주도하에 업무단지 조성과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육성책 등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치도 높게 분석된다.
전방위적으로 쏟아져나오는 규제로 시름하는 주택과 상당히 대비된다. 현 정부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10년으로 확대했고, 거주 의무기간도 최대 5년으로 정하고 있다. 대출 역시 차이를 보인다. 지식산업센터 대출이 최대 70~80%까지 가능한 데 비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는 가격 구간별로 차등을 두며, 시가 15억원 초과에 대해서는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도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현대엔지어링의 경우 ‘현대 테라타워 DMC’ 시공을 맡으며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6BL에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138,482m²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 마포구, 은평구가 인근에 자리해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강변북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 편리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뛰어난 접근성으로 상암 DMC는 물론 여의도, 종로, 마곡지구 등 업무 중심지까지 쾌속 이동이 가능해 수도권 최적의 비즈니스 입지로 평가된다. 서울 내 자리한 수많은 업무지구와 비즈니스 연계성이 뛰어나 기업수요가 풍부하고 창릉신도시, 수색역세권 등 추진 중인 개발 사업 또한 다양해 수요 규모는 향후 한층 확장할 전망이다.
서울이 가까워 서울과 인프라를 공유하며, 현재 추진 중인 교통망 사업이 완료하면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서울 서부선(2028년 개통 계획)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지구역(2029년 준공 계획, 약 900m 이격, 네이버 지도 기준), GTX-A노선 창릉역(2026년 준공 계획, 약 2km 이격, 네이버 지도 기준), 경의ㆍ중앙선 향동역(2024년 개통 계획, 약 2.2km 이격, 네이버 지도 기준) 등이 계획 중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카페테리아, 공유 라운지, 층별 휴게공간 및 소회의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 1층, 지상 7층, 11층 옥상공간에 다양한 휴식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각 공간에서 근로자들은 카페테리아는 물론 약 140m에 달하는 조깅트랙, 조경시설, 휴게시설, 키즈파크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
업무 편의를 높여주는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에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와 채광을 높였다. 지하 2층~지상 6층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일부 호실)의 경우 해당 호실 앞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 테라타워 DMC' 모델하우스는 경의ㆍ중앙선 수색역 인근인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서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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