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조기 금리인상 시사, 美 자본시장 일제 하락
뉴스1
입력 2021-06-17 06:28 수정 2021-06-17 06:47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뉴욕증시는 물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 등 미국 자본시장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FOMC는 16일(현지시간) 미국 금리가 2023년까지 최소 2차례, 0.5%포인트(p)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전망치는 이전보다 1%p 높은 3.4%로 상향했다.
FOMC는 경제 전망을 상향하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첫 금리인상 시점을 기존의 2023년 이후에서 2023년으로 앞당겼다. FOMC는 2023년 말까지 금리는 2차례, 0.5%p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 하락 : 이에 따라 미국증시가 하락하는 등 전체 자본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65.66포인트(0.77%) 내려 3만4033.67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2.88포인트(0.54%) 하락한 4223.70, 나스닥 지수는 33.17포인트(0.24%) 밀려 1만4039.68로 거래를 마쳤다.
◇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도 일제 하락 : 비트코인은 17일 오전 6시 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26% 급락한 3만8641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3만9000달러대에서 거래됐으나 3만8000달러 선으로 내려왔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도 4.77% 급락한 240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카르다노는 2.53%, 도지코인은 2.77% 각각 하락하고 있다.
◇ 미국 증시 지수 선물도 일제 하락 : 미국 증시의 지수 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다우선물은 347포인트(1.02%) 급락하고 있다. S&P500 선물은 0.80%, 나스닥선물은 0.65% 각각 하락하고 있다.
유가도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거래일보다 0.64% 하락한 배럴당 71.66달러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030 놀이터’ 틱톡도 韓 이커머스 상륙 준비
- “1명뿐인 아이, 아낌없이” 골드키즈에 명품매출 쑥
- 맞벌이 육아휴직, 기간-급여 확대하자 신청자 두 배로 늘었다
- 국제유가-정제마진 훈풍 타고… 국내 정유4社 실적 ‘봄바람’
- [머니 컨설팅]신탁 활용한 증여 설계가 필요한 이유
- 日, ‘꿈의 배터리’ 전고체 세계 특허의 절반 차지…드론기술은 中 1위
- 19만채 빼먹은 ‘엉터리 통계’로 공급대책 2차례 낸 국토부
- 땀흘리며 놀아볼까… 공연보며 쉬어볼까
- 극중 시대로 들어간 듯 뒷골목 향기가 ‘훅’
- 아파트값 오르면 세금 뛰는데…80%가 “공시가격 올려달라”,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