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LGD에 부품 공급… OLED 패널 수명 좌우하는 HTL
서형석 기자
입력 2021-06-15 03:00 수정 2021-06-16 22:51
솔루스첨단소재(옛 두산솔루스)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핵심 소재 공급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게 된 소재는 정공수송층(HTL)이다. 솔루스첨단소재가 독자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소재로 OLED 패널에서 전류가 흐르는 ‘공통층’을 구성한다. 패널 뒤 조명(백라이트)을 이용해 화면을 구현하는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패널 화소(픽셀)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공통층과 발광층으로 구성돼 HTL 성능이 발광 효율과 패널 수명을 좌우한다. HTL은 이달 중순 양산돼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TV 패널에 쓰인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들에도 OLED 패널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HTL과 OLED 패널을 이루는 정공방어층(HBL)은 OLED 유기재료 시장에서 8년 연속으로 전 세계 물량 대부분을 맡고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이번에 공급하게 된 소재는 정공수송층(HTL)이다. 솔루스첨단소재가 독자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소재로 OLED 패널에서 전류가 흐르는 ‘공통층’을 구성한다. 패널 뒤 조명(백라이트)을 이용해 화면을 구현하는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패널 화소(픽셀)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공통층과 발광층으로 구성돼 HTL 성능이 발광 효율과 패널 수명을 좌우한다. HTL은 이달 중순 양산돼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TV 패널에 쓰인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들에도 OLED 패널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HTL과 OLED 패널을 이루는 정공방어층(HBL)은 OLED 유기재료 시장에서 8년 연속으로 전 세계 물량 대부분을 맡고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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