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 등록 용량 1GW 돌파”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5-31 13:22 수정 2021-05-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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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에 등록된 발전소 용량이 1GW(1000MW)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4월 태양광 발전소 사업주의 편의를 위해 발전왕을 출시한 이래 1년 만에 이룬 성과이며, 국내 단일 서비스로 1GW를 돌파한 유일한 서비스로서 현재 6000여 개의 발전소가 등록 돼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1GW의 발전설비를 통한 발전량은 300kWh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으로 약 36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전국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누적 발전용량 14.2GW 중 약 7.5%에 달하는 규모라고 전했다.

솔라커넥트에 따르면 작년 4월 국내 최초 모바일 기반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을 선보였다. 태양광 발전 업체들이 제공하는 단순 모니터링 시스템을 넘어 간편하게 모바일 앱으로 △태양광 시장 및 실시간 REC 동향 △전국 태양광 발전소들의 평균/최고 발전시간 비교 분석 △내 발전소의 예상 수익 및 지출 관리 △발전소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100이행을 준비하는 기업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분산된 발전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으는 과정이 기업의 RE100 이행 수단 중, PPA(전력 수급계약)조달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호 대표는 “내 발전소를 어디서나 쉽게 관리하고 싶은 사업주의 니즈를 반영하여 출시한 발전왕이 1GW를 돌파했다”며 “발전소가 많이 모일수록 분석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다양한 O&M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많은 발전소 사업주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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