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함께 간다” LS파트너십 구축
홍석호 기자
입력 2021-05-31 03:00 수정 2021-05-31 03:00
LS그룹
LS그룹은 경영 철학인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LS그룹 주요 계열사는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적극 실시 중이다. LS전선은 하나은행과 200억 원씩 출자해 조성한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협력사에 대한 대출을 진행했다. LS전선은 신한은행, LS일렉트릭은 우리은행과 ‘상생파트너론’을 조성해 2, 3차 협력사도 대기업의 신용을 활용해 외상매출채권담보 대출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LS엠트론은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 현금성 결제를 시행 중이다.
LS일렉트릭은 2018년부터 협력사, 정부와 함께 ‘LS 일렉트릭 동반성장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약 57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인 기금은 자녀 학자금, 건강검진, 장례 지원 등 협력사 임직원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된다.
재무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력,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해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손잡고 회사의 유휴 특허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고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나눔 사업도 펼치고 있다.
LS전선은 전선 OEM 제품의 주재료인 구리의 국제가격과 연동해 매월 협력사 납품 단가에 구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원자재 가격 변동 내역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지해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대해 구매단가를 조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도 돕는다.
LS일렉트릭은 협력사의 핵심인재 육성, 정보화시스템 인프라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의 경쟁력 확보를 돕는 ‘에이스(ACE) 클럽’제도를 운영 중이다. 매년 협력사의 품질, 납기, 원가경쟁력 등을 종합해 에이스 클럽 회원사를 선정하고 이 회사에 차별화된 대금지급 조건 등을 지원한다. 또 2013년부터 1∼3차 협력사 소통을 위한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를 열어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LS그룹은 경영 철학인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LS그룹 주요 계열사는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적극 실시 중이다. LS전선은 하나은행과 200억 원씩 출자해 조성한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협력사에 대한 대출을 진행했다. LS전선은 신한은행, LS일렉트릭은 우리은행과 ‘상생파트너론’을 조성해 2, 3차 협력사도 대기업의 신용을 활용해 외상매출채권담보 대출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LS엠트론은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 현금성 결제를 시행 중이다.
LS일렉트릭은 2018년부터 협력사, 정부와 함께 ‘LS 일렉트릭 동반성장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약 57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인 기금은 자녀 학자금, 건강검진, 장례 지원 등 협력사 임직원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된다.
재무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력,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해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손잡고 회사의 유휴 특허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고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나눔 사업도 펼치고 있다.
LS전선은 전선 OEM 제품의 주재료인 구리의 국제가격과 연동해 매월 협력사 납품 단가에 구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원자재 가격 변동 내역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지해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대해 구매단가를 조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도 돕는다.
LS일렉트릭은 협력사의 핵심인재 육성, 정보화시스템 인프라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의 경쟁력 확보를 돕는 ‘에이스(ACE) 클럽’제도를 운영 중이다. 매년 협력사의 품질, 납기, 원가경쟁력 등을 종합해 에이스 클럽 회원사를 선정하고 이 회사에 차별화된 대금지급 조건 등을 지원한다. 또 2013년부터 1∼3차 협력사 소통을 위한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를 열어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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