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 2021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 모집… 총 7억2000만원 지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5-28 10:10 수정 2021-05-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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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60명 선정… 6월 10일까지 모집
학생 담당교사 신청… 심사 거쳐 최종 선정
태블릿PC 등 학습 도구 세트 지원 예정



KT&G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교생 지원을 위해 ‘2021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 모집에 나서다고 28일 밝혔다.

상상장학생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KT&G장학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펼쳐온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중학생 200명과 고등학생 260명 등 총 460명에게 장학금 총 7억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격수업으로 인한 비대면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블릿PC 등 학습 도구 세트 지급도 준비하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담당교사가 신청하는 방식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서류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6월 22일 발표할 계획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 40명에게 총 2억 원 규모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은 총 6000여명, 누적 지원금은 총 348억 원 규모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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