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마포구 생활 인프라 공유

태현지 기자

입력 2021-05-21 03:00 수정 2021-05-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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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인사이드]경기 고양시 향동지구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향동동 410)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향동’,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향동’, 근린생활시설 ‘힐스 에비뉴 향동’을 동시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 3층∼지상 19층, 2개 동 오피스텔 340실, 지식산업센터 547실, 근린생활시설 69실 등 총 956실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향동 오피스텔은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도보권에 향동초, 향동중, 향동고가 있으며 봉산과 봉산공원, 망월산 등도 가깝다. 2베이 구조에 3.72m의 천장고(우물천장 기준)로 개방감이 우수하다. 다락계단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침실 벽체에 폴딩도어를 적용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여의도, 마곡, 창릉신도시 등 서울은 물론이고 주요 업무 권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강변북로와 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2자유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이 밖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창릉역을 비롯해 고양선 향동지구역, 경의중앙선 향동역 등이 예정돼 있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에는 다락형 구조를 적용해 업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계단 밑 하부 수납장과 BI 콤비냉장고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제조형은 여러 형태의 제조업 기업을 위해 8∼25평 등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비롯해 상품·화물 등을 문 앞까지 수송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도입된다.

근린생활시설 힐스 에비뉴 향동은 식음료 판매점, 운동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 업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한 항아리 상권을 갖춰 안정적인 운영이 예상된다. 쇼핑 동선을 고려해 내부 에스컬레이터와 외부 디자인 계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면 근린생활시설 일부 점포(건축허가 도면상 1층)에는 발코니를 제공해 탁 트인 개방감도 누릴 수 있다.

본보기집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1 일원에 이달 중 열 예정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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