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원자력안전규제 지식관리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 수주”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5-11 10:00 수정 2021-05-11 10:00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 기업 솔트룩스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발주한 ‘원자력안전규제 지식관리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자력안전규제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은 2024년까지 5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장되는 사업으로, 안전규제 지식의 관리 및 활용 극대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한다. 세부 사업 내용은 ▲원자력 안전규제 정보 수집방안 마련 ▲지식 데이터 분류방안 마련 및 적용 ▲지식관리시스템 구축 및 활용 등으로, 기술원 내 개인 PC 등에 산재되어 있는 지식을 통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기술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솔트룩스는 지난 1단계 사업에서 원자력안전규제 지식 DB의 핵심 시스템 ‘아이솔로몬(Ai-Solomon)’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데 이어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연구지식 공유 기반 마련 및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자사가 보유한 딥러닝 기반 추천, 데이터 마이닝 및 분류 알고리즘, 웹 크롤링 등 최신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들을 사용하며,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ISO9001)인증을 받은 개발 방법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경일 대표는 “지식 통합관리체계 확립은 인력의 퇴사 등 한계를 보완하고 전문지식을 효과적으로 보존·전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대규모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업무의 편의성과 행정적 효율성을 최대화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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