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절반이상 “업무용 카톡에 스트레스”
김성모 기자
입력 2021-05-06 03:00 수정 2021-05-06 03:00
오픈서베이, 직장인 1000명 설문
스트레스 이유는 “공과사 구분 안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절반 이상이 ‘카카오톡 메신저’를 업무용으로 쓰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공과 사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리서치업체 오픈서베이가 국내 20∼50대 직장인 1000명에게 ‘카카오톡이 업무용으로 쓰이는 데 스트레스를 받는가’라고 물었더니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생)의 54.2%, 밀레니얼세대(1980∼2000년대생)의 55.4%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X세대(1960년대 후반∼1970년대생)는 40.6%, 베이비붐세대는 25.7%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 비율은 낮게 집계됐다.
업무용 카카오톡에 스트레스 받는 이유로는 ‘공과 사가 분리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로 가장 많았다. 사생활 노출·침해 우려가 18%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 중 86.9%는 개인용 메신저를 업무용으로 사용해 봤다고 답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스트레스 이유는 “공과사 구분 안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절반 이상이 ‘카카오톡 메신저’를 업무용으로 쓰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공과 사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리서치업체 오픈서베이가 국내 20∼50대 직장인 1000명에게 ‘카카오톡이 업무용으로 쓰이는 데 스트레스를 받는가’라고 물었더니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생)의 54.2%, 밀레니얼세대(1980∼2000년대생)의 55.4%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X세대(1960년대 후반∼1970년대생)는 40.6%, 베이비붐세대는 25.7%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 비율은 낮게 집계됐다.
업무용 카카오톡에 스트레스 받는 이유로는 ‘공과 사가 분리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로 가장 많았다. 사생활 노출·침해 우려가 18%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 중 86.9%는 개인용 메신저를 업무용으로 사용해 봤다고 답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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