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역주행 신화’ 브걸과 ‘힐링송’ 발표
황태호 기자
입력 2021-05-06 03:00 수정 2021-05-06 03:08
‘송 포 유’ 캠페인 음원-뮤비 공개
“콘텐츠 차별화 통해 브랜드 알려”
롯데백화점이 그룹 ‘브레이브걸스’와 협업한 음원 ‘레드 선(RED SUN)’과 뮤직비디오(사진)를 5일 공개했다.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는 노래를 선물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롯데백화점의 ‘송 포 유(Song for you)’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독 공개한 ‘롯데백화점×브레이브걸스’ 뮤직비디오의 음원은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레드 선’이다. 주문을 통해 꿈과 소원을 이뤄내길 바라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포인트 안무는 보는 이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후 인터뷰 영상, 메이킹 필름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브레이브걸스는 오랜 공백 기간을 인내하며 꾸준히 노력한 끝에 ‘롤린’ 음원 발매 후 3년 만에 차트 역주행으로 이슈가 된 그룹이다. 그들의 성공 스토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근 취업 등 여러 일상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희망의 아이콘인 브레이브걸스가 부르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이며 ‘송 포 유’ 프로젝트를 롯데백화점만의 시그니처 캠페인으로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 힙합 아티스트 ‘한해’와 함께 ‘송 포 유’ 프로젝트를 처음 선보였다. 당시 발매된 ‘마스크 크리스마스(Mask Christmas)’ 음원은 주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20만 건 이상 재생되는 등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앞서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9월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브랜드 뮤직인 ‘플레이스 투 비(Place to be)’ 음원을 정식 발매하고, 백화점 자체 캐릭터 ‘흰디’를 활용한 동영상 콘텐츠를 내놓기도 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백화점의 브랜드를 전달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콘텐츠 차별화 통해 브랜드 알려”
롯데백화점이 그룹 ‘브레이브걸스’와 협업한 음원 ‘레드 선(RED SUN)’과 뮤직비디오(사진)를 5일 공개했다.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는 노래를 선물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롯데백화점의 ‘송 포 유(Song for you)’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독 공개한 ‘롯데백화점×브레이브걸스’ 뮤직비디오의 음원은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레드 선’이다. 주문을 통해 꿈과 소원을 이뤄내길 바라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포인트 안무는 보는 이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후 인터뷰 영상, 메이킹 필름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브레이브걸스는 오랜 공백 기간을 인내하며 꾸준히 노력한 끝에 ‘롤린’ 음원 발매 후 3년 만에 차트 역주행으로 이슈가 된 그룹이다. 그들의 성공 스토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근 취업 등 여러 일상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희망의 아이콘인 브레이브걸스가 부르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이며 ‘송 포 유’ 프로젝트를 롯데백화점만의 시그니처 캠페인으로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 힙합 아티스트 ‘한해’와 함께 ‘송 포 유’ 프로젝트를 처음 선보였다. 당시 발매된 ‘마스크 크리스마스(Mask Christmas)’ 음원은 주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20만 건 이상 재생되는 등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앞서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9월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브랜드 뮤직인 ‘플레이스 투 비(Place to be)’ 음원을 정식 발매하고, 백화점 자체 캐릭터 ‘흰디’를 활용한 동영상 콘텐츠를 내놓기도 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백화점의 브랜드를 전달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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