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2타차…박현경, 2년 연속 ‘메이저 퀸’ 도전
뉴시스
입력 2021-05-01 18:31 수정 2021-05-01 18:32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 3R 공동 3위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2년 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현경은 1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우정(비씨카드)과 함께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공동 선두 김지영(SK네트웍스), 김효문(일화 맥콜)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며 이름을 알렸다. 2라운드까지 공동 15위에 그치며 타이틀 방어가 멀어지는 듯 했던 박현경은 3라운드에서 힘을 내면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박현경은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로 만회했다. 강풍에 전체 62명 중 언더파 선수가 6명에 불과했지만 박현경은 침착하게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박현경은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 한 것 같다. 강한 바람 속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돌아봤다.
프로 입성 후 첫 타이틀 방어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박현경은 “샷감이나 퍼트감이 나쁜 편이 아니기에 내일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면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출전한 첫 대회라 좀 더 설레는데 내일도 후회없이 내 스타일대로 치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고수했던 김지영은 이날 3오버파로 주춤하면서 김효문에게 공동 선두를 허락했다.
[서울=뉴시스]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2년 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현경은 1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우정(비씨카드)과 함께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공동 선두 김지영(SK네트웍스), 김효문(일화 맥콜)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며 이름을 알렸다. 2라운드까지 공동 15위에 그치며 타이틀 방어가 멀어지는 듯 했던 박현경은 3라운드에서 힘을 내면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박현경은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로 만회했다. 강풍에 전체 62명 중 언더파 선수가 6명에 불과했지만 박현경은 침착하게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박현경은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 한 것 같다. 강한 바람 속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돌아봤다.
프로 입성 후 첫 타이틀 방어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박현경은 “샷감이나 퍼트감이 나쁜 편이 아니기에 내일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면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출전한 첫 대회라 좀 더 설레는데 내일도 후회없이 내 스타일대로 치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고수했던 김지영은 이날 3오버파로 주춤하면서 김효문에게 공동 선두를 허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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