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창공 “월드 IT쇼 성료…출신 기업 2021 혁신상·장관상 수상 성과”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30 15:35 수정 2021-04-30 16:46
IBK 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국내 최대 ICT 종합전시회 2021 월드IT쇼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IBK창공 관계자는 “월드IT쇼에서 IBK창공 테마관 부스전시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를 만나 사업연계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었고, 국내·외 바이어에게 혁신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특히 부대행사로 진행된 대한민국 ImpaCT-ech대상, WIS 2021 혁신상, WIS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에서 IBK창공 출신 졸업·육성 기업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ImpaCT-ech 대상은 △뉴로클(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마포 4기), WIS 2021 혁신상 장관상은 △브레싱스(스마트 폐기능 측정기, 마포 4기), △인포웍스(FMCW 라이다, 구로 5기), 우수상은 △아워박스(물류통합솔루션, 구로 3기)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브레싱스(스마트 폐기능 측정기, 마포 4기), △지니로봇(올인원 코딩로봇 지니봇, 구로 5기), △스핀어웹(CCTV 영상분석 AI 감시서버, 마포 6기)가 WIS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선정 발표기업으로 선정됐다.
그 중 2021년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인 브레싱스는 ‘코로나19 시대의 ICT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에 연사로 나서 참가자들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IBK창공은 혁신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2017년 12월 서울 마포에 개소한 이후 구로·부산을 포함해 총 3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307개의 육성기업에 2466억 원의 투·융자, 3949건의 멘토링과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5월 6일까지 ‘2021년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을 진행 중이라며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여 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다방면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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