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에이리스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패키지부문 본상 수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4-16 18:04 수정 2021-04-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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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스트·원두 봉투’ 2관왕
에이리스트, 홈카페 브랜드
“차별화된 소비자 가치 전달에 중점”



투썸플레이스는 홈카페 브랜드 ‘에이리스트’와 ‘투썸 원두 봉투’가 ‘iF 디자인어워드 2021(iF Design Award 2021)’에서 패키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iF 디자인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포럼이 주관해 지난 1953년 선보인 디자인상이다. IDEA, 레드닷디자인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해 총 9개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에이리스트(a-LIST) 패키지 디자인은 유로피안 커피문화를 지향하는 투썸의 홈카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철학을 담은 그래픽와 아로마, 플레이버를 표현한 그라데이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함께 상을 받은 투썸 원두 봉투 패키지는 브랜드 핵심 디자인 요소인 ‘스퀘어’를 중심으로 원두 블렌드별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지난해 레드닷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수상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수한 디자인을 입증 받았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소비자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이 세계적인 어워드를 통해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가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홈카페 제품이 다양한 상품 구성과 원두 블렌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에이리스트는 작년 초 론칭한 홈카페 브랜드로 기존 홈카페 제품을 비롯해 캡슐커피와 라떼스틱 등을 선보여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서울숲역점에는 별도 섹션을 마련하는 등 홈카페를 강화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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