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기재부 출신 예산통
뉴시스
입력 2021-04-16 14:04 수정 2021-04-16 14:06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 후보자로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16일 지명됐다.
노형욱 신임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에서 주로 관료 생활을 한 기획·예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전북 순창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중기재정계획과장·재정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과 사회예산심의관을 거치는 등 대표적인 예산통으로 꼽힌다.
2014년부터 기재부 재정관리관(차관보)을 맡아 임금피크제와 성과연봉제 등 공공부문 구조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지난 2016년 국무조정실 2차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지난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2·4 공급대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노 후보지의 갈등 조정 능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 장관 후보자는 기재부 재임 시절 조직 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기재부에서 ‘닮고 싶은 상사’에 3차례나 선정됐다.
◇프로필
▲1962년생 전북 순창 ▲광주제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프랑스 파리정치대학 대학원 국제경제학과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 ▲기획예산처 중기재정계획과장 ▲기획예산처 재정총괄과장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국무조정실장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