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아산 줌파크’ 주목
동아경제
입력 2021-04-13 11:27 수정 2021-04-13 11:34
‘아산 줌파크’ 광역 조감도
정부의 연이은 규제로 사실상 전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됐다. 작년 말 12.17 대책을 통해 지방 광역시 등 대부분도 규제 지역으로 신규 편입됐다. 이에 따라 규제를 빗겨간 지방 주요 도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지방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된 ‘더샵 센트로’ 아파트는 5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6822명이 청약통장을 던지며 평균 52.80대 1이라는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충남 계룡시에서 분양한 ‘계룡자이’도 7225명이 몰리며 27.6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집값 상승률도 비규제지역 위주로 높게 나타난다. KB리브온이 3월 발표한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충청도의 경우 비규제지역인 아산시가 1.4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규제지역인 천안은 0.53%, 청주는 0.45% 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충남 아산에서 ‘아산 줌파크’가 분양에 나선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아산 줌파크는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 480-3번지 일대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75~84㎡로 구성됐다. 전체 763가구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일반분양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다.
용화남산2지구에 들어서는 아산 줌파크는 단지와 맞닿은 남측으로 대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주변 쾌적한 녹지와 어우러지는 자연친화 아파트다. 또 인접한 남산과 연계된 다양한 산책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신정호가 가까워서 유원지, 생활체육공원, 야외음악당, 야외 수영장 등이 마련된 신정호 관광단지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민로, 어의정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이 쉽고, 인근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온양온천시장, 이마트 아산점, 아산충무병원,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아산시청, 충남아산경찰서,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인근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아산의 풍부한 산업단지를 쉽게 오갈 수 있는 교통 여건도 갖췄다. 온천대로, 온양순환로, 순천향로, 삼성로 등을 통해 인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와 코닝정밀소재, 프렉스에어코리아 등이 입주해 있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천안일반산업단지, 마정일반산업단지 등으로 편하게 오갈 수 있다. 천안·아산 강소개발연구특구 등도 개발될 예정이다.
아산 줌파크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4베이(Bay) 판상형 위주로 구성돼 개방감이 돋보이며, 알파룸, 팬트리룸, 'ㄷ자'형 주방구조 등을 제공해 고급스러운 내부를 연출하고, 공간활용도까지 높였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풍기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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