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임대산업단지 14만9000㎡ 공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4-12 08:03 수정 2021-04-12 08:05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올해 전국 임대산업단지 14만9000㎡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임대산업단지는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해외 유턴기업 등의 입지비용을 줄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산업단지이다. 임대기간은 5년 단위로 최장 50년, 연간 임대료는 분양가격의 1∼3% 수준이다.
특히,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포항블루밸리는 임대료가 분양가격의 1% 수준인 3.3㎡당 56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영일만항(18km), 구룡포항(5km) 및 포항공항(6km)과 가깝고,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울산 고속도로, 31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망도 우수하다.
LH는 작년 7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직원고용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임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해 임대료를 25% 인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날로 증가하는 생활물류 수요와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수요 급증으로 물류 인프라 확장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기존 운영 중인 천안물류단지 내 ‘공공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천안 공공물류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며, 오는 11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는 상온창고·저온창고 및 소호(SOHO)창고와 하역장,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며, 저렴한 임대료로 중소 물류기업 등에게 장기간 임대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IC(4.7km), KTX 천안아산역(4.4km), 지하철 수도권 1호선 두정역(2.9km), 경부선 천안역(3.6km) 등이 인근에 위치해 철도 인프라 접근성이 탁월하다.
임대 공급은 2022년 하반기 예정이다. 투자 여력 부족으로 기반시설 확충이 어려운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국가 산업물류 경쟁력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임대산업단지는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해외 유턴기업 등의 입지비용을 줄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산업단지이다. 임대기간은 5년 단위로 최장 50년, 연간 임대료는 분양가격의 1∼3% 수준이다.
특히,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포항블루밸리는 임대료가 분양가격의 1% 수준인 3.3㎡당 56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영일만항(18km), 구룡포항(5km) 및 포항공항(6km)과 가깝고,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울산 고속도로, 31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망도 우수하다.
LH는 작년 7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직원고용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임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해 임대료를 25% 인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날로 증가하는 생활물류 수요와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수요 급증으로 물류 인프라 확장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기존 운영 중인 천안물류단지 내 ‘공공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천안 공공물류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며, 오는 11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는 상온창고·저온창고 및 소호(SOHO)창고와 하역장,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며, 저렴한 임대료로 중소 물류기업 등에게 장기간 임대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IC(4.7km), KTX 천안아산역(4.4km), 지하철 수도권 1호선 두정역(2.9km), 경부선 천안역(3.6km) 등이 인근에 위치해 철도 인프라 접근성이 탁월하다.
임대 공급은 2022년 하반기 예정이다. 투자 여력 부족으로 기반시설 확충이 어려운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국가 산업물류 경쟁력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