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번째 체험관, 부산에 개관… 콘셉트카-디자인 관련 콘텐츠 전시
이상훈 기자
입력 2021-04-09 03:00 수정 2021-04-09 05:13
현대자동차는 콘셉트카와 디자인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사진)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서울, 고양, 하남, 베이징, 모스크바에 이은 6번째 체험관이다. 지상 4층 연면적 2397m² 규모로 옛 고려제강 철강공장 터에 조성됐다. 현대차는 이곳에 소비자에게 파는 양산 차량은 전시하지 않고,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와 아트 컬래버레이션 차량 등 디자인 기반 콘텐츠 위주로 전시를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개관 기념으로 6월 27일까지 첫 번째 디자인 전시 프로그램 ‘리플렉션 인 모션’을 마련한다. 또 1975년 출시한 포니를 재해석한 ‘헤리티지 포니 시리즈’, 미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로페시’ 등도 볼 수 있다.
현대차 측은 “디자인 콘텐츠를 비수도권에도 확산시키기 위해 부산에 스튜디오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sang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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