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온실가스 저감, 희망 일자리 창출…ESG 경영 체제 돌입

정상연 기자

입력 2021-03-29 03:00:00 수정 2021-03-29 03: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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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동경영]농어촌공사
‘농어촌愛 그린가치 2030’ 선포
“모든 성과는 농어민에게 환원”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농어촌愛 Green 가치 2030’을 비전으로 하는 경영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ESG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어촌愛 Green 가치 2030’을 비전으로 하는 경영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비롯한 환경문제와 안전 등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농어촌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공사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는 올해 초 KRC혁신뉴딜전략을 수립해 그린 경제와 상생 플랫폼 등 ESG 추진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이를 발판으로 녹색사회, 포용사회, 투명사회를 핵심가치로 농어촌을 위한 ESG 경영을 추진한다.

환경부문에서는 농어촌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ECO 전략을 추진한다. 공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264만 t 감축을 목표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벼 재배 물 관리 방식 개선으로 농업 온실가스 저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전국 167개 시군의 511개소 농업용수 공급지역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를 통해 가뭄·홍수·수질 등에 대비한 시설물 안정성을 확보한다. 특히 기후환경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전 과정에 거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어가를 지원한다.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 친환경차 도입 등 녹색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활동과 함께 농어촌 생태복원력을 높이기 위한 야생동식물 서식지 복원과 어도 개·보수를 추진한다.

ESG 경영선포식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
사회부문에서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농어촌 포용 HUG 전략을 세웠다.

농어촌 고령화와 취약계층 소득 기반 약화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력을 육성하고 저소득 농업인을 위한 시설물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해 농어촌 희망 일자리를 창출한다. 공간 디자인을 통한 생활SOC 개선과 함께 사회적 농장 육성으로 취약계층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다양한 재능 나눔으로 농어촌 공동체 회복을 도우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올린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극복을 위해 재난관리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시적기 대응이 가능한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도 강화한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투명한 경영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국민 소통채널 120개를 구축해 농어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영기업을 실현할 계획이다.

중앙정책과 지역농정의 요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균형 있는 농정 추진을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을 구축해 농정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열린 경영을 위해 공사 결산보고서에 ESG 활동성과 정보를 제공한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윤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윤리기준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핀셋형 청렴대책과 고객 참여형 청렴제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ESG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일인 만큼 공사가 농업분야 ESG를 선도해 새로운 농어촌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이에 따른 모든 성과가 농어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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