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주 청약금, 벌써 작년 절반 넘어
김자현 기자
입력 2021-03-22 03:00 수정 2021-03-22 03:00
19일까지 24개사에 150조원 몰려
기업공개(IPO) 시장이 올해 들어 약 3개월 만에 지난해 공모주 일반청약 자금 전체의 절반가량을 끌어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9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IPO 시장에 나온 기업(스팩·리츠 제외)은 24개였다. 이들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 몰린 돈은 149조9966억 원이었다.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일반 공모주 청약자금(295조5000억 원)의 절반을 3개월 만에 넘긴 것이다.
올해 24개 일반 공모주 중 14개 종목의 청약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었다. 5조 원 이상의 증거금이 몰린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 원), 솔루엠(12조4000억 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11조6000억 원) 등 6개였다. 지난해(12종목)의 절반에 이른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기업공개(IPO) 시장이 올해 들어 약 3개월 만에 지난해 공모주 일반청약 자금 전체의 절반가량을 끌어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9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IPO 시장에 나온 기업(스팩·리츠 제외)은 24개였다. 이들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 몰린 돈은 149조9966억 원이었다.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일반 공모주 청약자금(295조5000억 원)의 절반을 3개월 만에 넘긴 것이다.
올해 24개 일반 공모주 중 14개 종목의 청약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었다. 5조 원 이상의 증거금이 몰린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 원), 솔루엠(12조4000억 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11조6000억 원) 등 6개였다. 지난해(12종목)의 절반에 이른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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