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익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천사

윤희선 기자

입력 2021-03-18 03:00 수정 2021-03-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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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주식회사 그래미 발명가 남종현 회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남을 돕는 일이 쉽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숙취해소용 천연차 여명808을 발명한 주식회사 그래미의 발명가 남종현 회장은 “기부나 봉사는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남종현 회장은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고액기부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와 사랑의열매 등을 통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장학금과 불우이웃 돕기 등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호흡기에 좋은 차 ‘참조은겨 그랑프리737’ 약 200만 캔을 대한적십자사와 군부대, 전국 교육청, 각 지역의 병원에 기부했다. 소비자가로 환산하면 약 200억 원에 달한다. 또 2월 13일에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참조은겨 그랑프리737 4만5000캔을 추가로 전달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서유성 원장과 건강과학 CEO과정 이성진 원장은 “남 회장의 통 큰 결단은 병원 직원과 환자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말에는 최일도 목사가 운영하는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에 참조은겨 그랑프리737과 함께 남 회장의 개인 사재로 2년 연속 1억 원씩 기부했으며 올 1월에는 3000명분의 곰탕을 제공했다.

남 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길 바라며 행복한 대한민국,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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