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 소속 의원·보좌진 3기 신도시 부동산 보유 전수조사 실시
뉴스1
입력 2021-03-08 14:38 수정 2021-03-08 14:4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종로구 박영선 후보 캠프에서 열린 제1차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3.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은 8일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보좌진 및 가족들에 대한 3기 신도시 부동산 보유 현황 파악에 나섰다.
당 윤리감찰단은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지시에 따라 이날 당 소속 의원과 보좌진에게 오는 10일까지 3기 신도시 부동산 보유 현황을 신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신고 대상자는 국회의원의 경우 본인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보좌진의 경우 본인과 배우자까지며, 신고 대상 부동산은 Δ남양주 왕숙 Δ하남 교산 Δ인천 계양 Δ고양 창릉 Δ부천 대장 Δ과천 과천 Δ광명·시흥 지역의 부동산(전, 답, 임야, 대지, 도로)이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전수조사를 마칠 것”이라면서 “당에서 일벌백계하겠다고 거듭 밝힌 만큼 전수조사 결과를 보고 문제의 심각성에 따라 (징계) 절차까지 밟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올린다”면서 “저희들이 이러한 일에 대해 가장 강력하게 응징하고 가장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최단 시일 내 수립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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