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올해 연이은 수주 행진… 민간·공공 개발 적극 공략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3-02 09:07 수정 2021-03-02 11:24
한양은 올해 주택사업 및 에너지사업 부문에서 약 1조원에 가까운 수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수주한 천안풍세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일원에 3200세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대금은 약 5342억 원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총 30개 동을 조성한다. 신탁사(교보자산신탁)가 자금조달을 책임지는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추진된다.
화성향남 관리형 토지신탁사업은 화성시 향남읍 일원에 945세대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금액은 약 1560억 원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 총 11개 동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산신인 장기민간임대주택사업의 경우 아산시 신인동 일원에 725세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공사비는 약 1239억 원이다. 지하 4층에서 지상 25층, 총 8개 동을 조성하며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장기민간임대주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시정비사업은 지난해 수주한 ‘창원경화지구 주택재개발 사업’과 같이 수주 방식을 다양화해 신탁연계형 정비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서울 및 수도권 가로주택 및 소규모 재건축에도 수익성을 고려해 선택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건설사업자로 참여해 우선사업협약을 채결한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5-1생활권) 공모사업’,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수주한 ‘김포 사우공설운동장부지 도시개발사업’과 같이 지자체·LH·SH공사 등 공모사업 참여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양 관계자는 “주택사업 부문은 민간주택, 공공택지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자체 및 LH, SH공사를 통한 공모사업 및 민간제안형 개발사업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시티,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 비주거 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최근 수주한 천안풍세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일원에 3200세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대금은 약 5342억 원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총 30개 동을 조성한다. 신탁사(교보자산신탁)가 자금조달을 책임지는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추진된다.
화성향남 관리형 토지신탁사업은 화성시 향남읍 일원에 945세대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금액은 약 1560억 원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 총 11개 동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산신인 장기민간임대주택사업의 경우 아산시 신인동 일원에 725세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공사비는 약 1239억 원이다. 지하 4층에서 지상 25층, 총 8개 동을 조성하며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장기민간임대주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시정비사업은 지난해 수주한 ‘창원경화지구 주택재개발 사업’과 같이 수주 방식을 다양화해 신탁연계형 정비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서울 및 수도권 가로주택 및 소규모 재건축에도 수익성을 고려해 선택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건설사업자로 참여해 우선사업협약을 채결한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5-1생활권) 공모사업’,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수주한 ‘김포 사우공설운동장부지 도시개발사업’과 같이 지자체·LH·SH공사 등 공모사업 참여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양 관계자는 “주택사업 부문은 민간주택, 공공택지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자체 및 LH, SH공사를 통한 공모사업 및 민간제안형 개발사업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시티,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 비주거 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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