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현대-기아차 AS 부품 실시간 통합관리”
서형석 기자
입력 2021-01-04 03:00 수정 2021-01-04 03:00
글로벌 관리시스템 ‘맵스’ 가동
현대모비스가 전 세계 현대·기아자동차 차량 6500여만 대에 대한 글로벌 사후지원(AS) 부품 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 300여 차종에 필요한 300여만 가지의 부품 공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맵스(MAPS)’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물류센터와 국내 3만5000여 개 부품 대리점 및 정비업소, 해외 200여 개국 1만6000여 딜러 등 관련 인력 10만여 명이 부품 구매와 물류, 품질관리에 이 시스템을 사용한다.
맵스에서는 자동차 관련 부품 생산 및 물류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물류 데이터를 분산해 관리하는 블록체인과 과거 경험을 기반으로 돌발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는 머신러닝을 적용해 정품 확인 정보를 유통단계에 따라 관리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물류 환경 변화와 재고 상황 등에 대비하는 게 가능하다. 방대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물류비용을 줄이고 의사결정도 빨라져 고객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는 게 현대모비스 설명이다.
이상열 현대모비스 맵스 태스크포스팀 담당(상무)은 “현대·기아차 고객에게 향상된 부품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정보기술(IT)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 미래차 및 모빌리티 서비스에 특화된 물류 플랫폼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현대모비스가 전 세계 현대·기아자동차 차량 6500여만 대에 대한 글로벌 사후지원(AS) 부품 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 300여 차종에 필요한 300여만 가지의 부품 공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맵스(MAPS)’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물류센터와 국내 3만5000여 개 부품 대리점 및 정비업소, 해외 200여 개국 1만6000여 딜러 등 관련 인력 10만여 명이 부품 구매와 물류, 품질관리에 이 시스템을 사용한다.
맵스에서는 자동차 관련 부품 생산 및 물류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물류 데이터를 분산해 관리하는 블록체인과 과거 경험을 기반으로 돌발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는 머신러닝을 적용해 정품 확인 정보를 유통단계에 따라 관리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물류 환경 변화와 재고 상황 등에 대비하는 게 가능하다. 방대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물류비용을 줄이고 의사결정도 빨라져 고객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는 게 현대모비스 설명이다.
이상열 현대모비스 맵스 태스크포스팀 담당(상무)은 “현대·기아차 고객에게 향상된 부품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정보기술(IT)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 미래차 및 모빌리티 서비스에 특화된 물류 플랫폼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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