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 이번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될듯
한기재 기자
입력 2020-12-15 03:00 수정 2020-12-15 03:00
한국의 대표적 불교행사이자 국가무형문화재 122호인 ‘연등회’가 이번 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14∼1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1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확정되며 16일 결정이 유력하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지난달 17일 연등회를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하라는 권고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연등회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의 21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다. 종묘제례와 종묘 제례악이 2001년 처음으로 등재된 데 이어 판소리, 강릉단오제, 김장문화 등이 잇따라 등재돼 왔다. 최근엔 제주해녀문화와 씨름이 각각 2016년과 2018년 등재됐다.
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
연등회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의 21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다. 종묘제례와 종묘 제례악이 2001년 처음으로 등재된 데 이어 판소리, 강릉단오제, 김장문화 등이 잇따라 등재돼 왔다. 최근엔 제주해녀문화와 씨름이 각각 2016년과 2018년 등재됐다.
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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