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올해 최다 검색어는?…모바일 ‘코로나19’ · PC ‘유튜브’

뉴시스

입력 2020-12-14 16:47 수정 2020-12-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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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검색 미스터트롯 임영웅 1위…방탄소년단 제쳐


전무후무한 코로나19 사태가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모바일 검색창에서 ‘코로나19’가 지난 4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한 ‘날씨’를 제치고 올해 가장 많이 입력된 검색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올해 최다 검색어를 결산해 14일 이같이 공개했다.

네이버 모바일 앱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검색어는 ‘코로나19’로 집계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검색어는 상위 20권 내에 ‘코로나’(3위), ‘코로나 확진자’(4위)로 모두 높은 순위를 기록해 올 한 해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2위는 2016~2019년까지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날씨’가 2위를 차지했다. 작년 2위와 3위를 차지한 ‘유튜브’와 ‘구글’은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원격수업이 이뤄짐에 따라 ‘e학습터’(12위)와 ‘ebs온라인클래스’(17위) 검색어가 새롭게 등장해 눈에 띈다.

올 한 해 증권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듯 ‘삼성전자’(8위), ‘네이버증권’(16위), ‘삼성전자주가’(20위) 검색어도 새롭게 등장했다.

네이버 PC에서 최다 검색어는 작년에 이어 ‘유튜브’, ‘다음’, ‘구글’이 1, 2, 3위를 차지했다.

모바일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검색어인 ‘코로나’(7위), ‘코로나19’(9위), ‘코로나확진자’(19위)가 상위를 차지했다.

원격수업 관련 검색어인 ‘ebs온라인클래스’(6위)와 ‘e학습터’(8위)는 모바일보다 PC에서 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유튜브바로가기’(5위), ‘넷플릭스’(15위), ‘국세청홈텍스’(16위), ‘삼성전자’(17위)는 이번에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월별 최다 검색어도 뽑아 공개했다.

1월 모바일에서는 드라마 ‘사랑의불시착’이, PC에서는 2019년과 동일하게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가 1위를 차지했다.

2월 모바일은 드라마 ‘이태원클라쓰’가, PC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신천지’가 가장 많이 검색됐다.

3월 모바일에서는 ‘공적마스크’, PC에서는 ‘코스피’를 많이 검색했다.

4월과 5월 모두 모바일에서는 드라마 ‘부부의세계’를 가장 많이 검색했고, PC에서는 4월 ‘김정은’, 5월 ‘긴급재난지원금’을 많이 검색했다.

6월에는 모바일은 ‘셀트리온’, PC는 ‘번역기’가 차지했다.

7월에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모바일, PC 모두 가장 많이 검색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8월의 경우 모바일에서는 ‘기상특보’, PC는 ‘태풍’이 1위를 차지했다.

9월은 모바일에서는 ‘태풍’이 PC에서는 ‘글자수세기’를 많이 검색했다.

10월은 ‘아이린’을, 11월은 개그맨 고(故) ‘박지선’을 모바일과 PC 모두 가장 많이 네이버 검색창에 입력했다.

네이버는 분야별 최다 검색어도 분석했다.

인물의 경우 ‘임영웅’(1위), ‘김호중’(3위)가 상위에 이름을 올려 미스터트롯 방송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위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했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김정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능은 ‘미스터트롯’, ‘나혼자산다’, ‘하트시그널시즌3’, ‘놀면뭐하니’, ‘런닝맨’ 순으로 검색이 많이 됐다‘

드라마는 ’부부의세계‘, ’이태원클라쓰‘, ’사랑의불시착‘, ’슬기로운의사생활‘, ’한번다녀왔습니다‘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코로나 확진자 및 현황‘, ’공적마스크‘(마스크), ’사회적거리두기‘, ’코로나증상‘에 대한 검색이 많이 이뤄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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