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피부적외선 체온계, 국내 최초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
동아일보
입력 2020-12-11 09:33 수정 2020-12-11 09:34
IT기기 제조업체 ㈜아하정보통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 안면인식 비대면 체온계 (아하 스마트패스)를 의료기기로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안면인식 체온계로 국가공인을 받은 것은 아하 스마트패스가 국내 최초의 성과다.
스마트패스는 온도 오차가 ±0.2℃로 식약처의 의료기기 체온계 허용오차 ±0.3℃보다 훨씬 우수한 정확도를 자랑한다. 비접촉으로 사람체온을 측정해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패스는 인공지능 얼굴인식 기능이 있어 출입자가 마스크 미착용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 라는 안내 멘트가 나온다. 이 밖에도 실시간으로 출입자들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체온이상자 발견 시에는 관리자에 자동으로 통보가 되고 자체내장 솔루션으로 출입자 정보를 암호화하여 온라인 해킹 차단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구 회장은 “국내외 어디서나 원격제어가 가능해 고객 서비스 및 A/S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기기 분실시 위치 추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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