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분량 2∼3시간에 소화… 집중력 높이는 ‘초고속전뇌학습법’ 인기

황효진 기자

입력 2020-11-24 03:00 수정 2020-11-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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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총 3단계 구성… 10일 안에 숙지
내달 5, 12, 19일 무료 공개특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원 보내기마저 염려되는 요즘이다. 과도한 사교육비가 사회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잠자고 있는 뇌세포를 깨워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도모하는 ‘초고속전뇌학습법’이 사교육비 절감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김용진 박사는 잠자는 뇌를 깨우고 인간의 전뇌를 개발해 보다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법 ‘전뇌학습법’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1968∼1979년 10∼100배 빠른 속독방법을 개발한 김 박사는 1979년부터 1989년까지 11년 동안 교육심리학, 인지발달, 대뇌·생리학, 안과의학 등 여러 영역의 실험 연구 결과,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독창적인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완성시켰다. 이 학습법으로 장영실과학문화상 금상을 수상했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은 1∼3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는 초고속 정독을 위한 과정으로 집중력을 길러줘 기억력, 사고력, 어휘력 등을 향상시켜 주며 독서 능력은 10배 이상 향상된다. 2단계는 영어 단어, 한자, 교과서 및 전공서적 암기법이다. 3단계인 응용 단계에서는 교과서 및 전공서적 요점정리 7원칙, 전뇌이미지기억법 7원칙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도와준다. 5일에서 10일 안에 전 과정을 마스터할 수 있다.

특허청에 등록된 초고속전뇌학습법은 세계대백과사전에도 등재됐다. 면허가 있어야 자동차를 운전하듯 공부도 면허를 따고 하면 10시간 공부량을 2∼3시간 만에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학습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 ‘공부방법면허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김 박사는 “노벨상 100명 만들기 프로젝트는 삶의 운명적인 의무라고 생각한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제도권으로 도입시킨다면 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배출될 수 있다. 또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어 출산율을 높일 수 있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뇌 계발훈련을 통해 어르신들의 집중력, 기억력, 암기력 증진으로 인해 치매 예방에도 획기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는 전 국민 독서운동을 위해 1년간 365권의 독후감을 쓰면 100만 원 상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을 5일 배우고 독후감 대상을 받은 김재동 회원(62)은 4개월 동안 579권의 책을 읽고 365권의 독후감을 자필하고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또 다른 도전자 김현진 회원(27)도 5일 배우고 2개월 반 만에 475권을 읽고 365권의 독후감을 자필해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는 중고생과 대학생 회원들에게 성적장학금 200만 원과 독후감 대상 100만 원 상금을 매년 주고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주말반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주말 모두 개인 진도, 개별훈련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입소문에 미국, 영국, 캐나다. 스페인, 일본, 중국, 필리핀에서도 초고속전뇌학습법을 배우러 오고 있다. 특히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명에 의해 김일성대학은 물론이고 전교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1단계인 초고속 읽기 과정을 ‘속독대회’란 명칭으로 대회까지 진행 중이다.

김 박사의 저서 ‘초고속전뇌학습법’은 일본어판, 중국어판, 영문판으로도 출간됐다. 현재까지 300만 부 이상 발행됐다. KBS, MBC, SBS TV 등 국내 지상파 방송을 비롯해 일본 NHK, 후지TV, 중화TV 등에도 보도된 바 있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은 일본 국회도서관에 12종류의 저서가 소장된 검증된 학습법으로 세계 218개국 언어와 문자로도 적용이 가능해 글로벌 교육법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한편 12월 5일, 12일, 19일 오전 10시∼낮 12시 30분 서울YMCA 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는 초고속전뇌학습법 무료 공개특강을 진행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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