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이 건강한 삶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

박정민 기자

입력 2020-11-23 03:00:00 수정 2020-11-2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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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1회 전국 사회복지대회에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함께 11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라벤더홀에서 ‘포용적 복지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주제로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1회 전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과거 외환위기로 촉발된 경제사회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 기본선을 보장하고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자활 여건을 조성하고자 당시 국민의 정부에서 사회안전망의 근간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제정한 1999년 9월 7일을 기념해 법정 기념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참석인원을 수상자로 제한하는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해 개최했다. 행사 전 과정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20주년을 맞아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포용적 복지와 사회안전망 확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정부는 “사회안전망 확충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제적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한국판 뉴딜의 토대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모든 국민이 기본생활을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이라는 미래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20주년을 맞아 정부가 포용적 복지를 통해 국민의 기초생활보다 한 단계 올라선 기본생활의 보장을 알리고 사회안전망과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의 강화로 전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만들어가겠다는 미래 목표를 제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및 기초생활보장 유공자 등 총 3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314명은 정부포상 16명(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9명), 장관표창 270명, 민간포상 22명(사회복지대상 1명, 우봉봉사상 1명, 공로상 20명), 국회포상 1명(국회의장 공로장 1명)이다.

박능후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고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준 사회복지인 모두의 헌신적인 사랑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더욱 세심한 관심과 지역사회 내 민관 협업”을 당부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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