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품귀로 서울 외곽·비규제지역 아파트값 ‘상승’
뉴시스
입력 2020-11-13 14:18 수정 2020-11-13 14:19
부동산114,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 발표
서울 아파트 매맷값 0.06%↑…경기·인천 0.10%
전세 품귀 현상이 지속되자 전세 수요가 중저가 아파트 매수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서울은 노원과 중랑, 구로 등 외곽지역이 오름세를 주도했고 경기도는 비규제지역인 김포와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안양이 상승폭을 키웠다.
13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올라 지난주와 같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0.11%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6% 상승했다.
서울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는 분위기가 계속됐고 도심 업무시설 주변 지역도 오름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중구(0.14%), 노원(0.11%), 송파(0.10%), 강동·영등포·중랑(0.09%), 구로·양천·용산·은평(0.08%) 등이 올랐다.
중구는 대단지 아파트에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신당동 남산타운과 삼성이 최대 10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상계동 상계대림e편한세상, 상계주공2단지(고층), 하계동 장미, 하계1차청구, 중계동 양지대림1차 등이 500만~2500만원 올랐다.
송파 역시 교통 여건이 좋은 대단지에 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가락동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신천동 장미1·2차 등이 최대 4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0.15%)는 비규제지역으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김포한강과 서울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평촌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김포한강(0.39%), 평촌(0.29%), 중동(0.20%), 분당(0.17%), 파주운정·광교(0.15%) 등이 올랐다.
김포한강은 구래동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4·5차와 김포한강아이파크, 장기동 초당마을우남퍼스트빌, 고창마을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등이 1000만원 상승했다. 평촌은 평촌동 향촌현대4차, 초원세경, 호계동 무궁화금호와 무궁화경남, 관양동 한가람신라 등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중동은 중동 덕유주공4단지와 복사골건영2차, 상동 한아름한국 등이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경기·인천(0.10%)은 김포(0.20%), 안양(0.18%), 성남·수원·용인(0.15%), 화성(0.14%), 고양·광명(0.13%) 등이 올랐다.
김포는 장기동 청송현대홈타운3단지와 북변동 영풍, 풍무동 현대, 감정동 푸른마을신안실크벨리2차 등이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안양은 비산동 삼성래미안, 호계동 금호어울림, 석수동 영풍 등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성남은 단대동 단대푸르지오, 신흥동 한신, 도촌동 휴먼시아섬마을3단지, 중앙동 중앙동힐스테이트1차 등이 최대 1500만원 상승했다.
전세 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오름폭이 더 확대됐다.
서울 전세시장(0.18%)은 매물 부족으로 25개 구가 모두 오른 가운데 관악(0.39%), 노원(0.31%), 강동·송파(0.27%), 강서(0.24%), 강남·도봉(0.21%) 순으로 올랐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현대와 관악푸르지오, 성현동아 등이 최대 20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상계동 마들대림과 한일유앤아이, 하계동 한신청구, 한신동성, 공릉동 현대성우 등이 최대5000만원 올랐다. 강동은 암사동 선사현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등이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0.13%)는 김포한강(0.27%), 위례(0.23%), 중동(0.20%), 광교(0.19%), 평촌(0.18%) 순으로 상승했다.
김포한강은 구래동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4차, 장기동 초당마을우남퍼스트빌 등이 최대 1000만원 올랐다. 위례는 장지동 위례22단지비발디와 힐스테이트위례송파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중동은 한라주공3단지, 덕유주공4단지 등이 최대 1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0.14%)은 안양(0.23%), 광명(0.22%), 김포(0.21%), 성남·의왕·화성(0.20%), 용인(0.18%), 고양·남양주(0.17%) 등이 올랐다.
안양은 호계동 금호어울림과 호계e편한세상, 비산동 성원1차, 삼성래미안, 박달동 안양박달3차한신휴플러스 등이 최대 1500만원 상승했다. 광명은 광명동 중앙하이츠1·2차, 철산동 주공12단지, 소하동 휴먼시아3단지 등이 1000만원 정도 올랐다. 김포는 북변동 영풍, 사우동 삼보, 감정동 건영, 고촌읍 오룡마을한화 등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부동산114 임병철 수석연구원은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전세수요가 중저가 아파트 매수로 돌아서고 있다”며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집값을 밀어 올리는 현상이 경기 지역으로 퍼지고 있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서울 아파트 매맷값 0.06%↑…경기·인천 0.10%
전세 품귀 현상이 지속되자 전세 수요가 중저가 아파트 매수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서울은 노원과 중랑, 구로 등 외곽지역이 오름세를 주도했고 경기도는 비규제지역인 김포와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안양이 상승폭을 키웠다.
13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올라 지난주와 같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0.11%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6% 상승했다.
서울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는 분위기가 계속됐고 도심 업무시설 주변 지역도 오름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중구(0.14%), 노원(0.11%), 송파(0.10%), 강동·영등포·중랑(0.09%), 구로·양천·용산·은평(0.08%) 등이 올랐다.
중구는 대단지 아파트에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신당동 남산타운과 삼성이 최대 10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상계동 상계대림e편한세상, 상계주공2단지(고층), 하계동 장미, 하계1차청구, 중계동 양지대림1차 등이 500만~2500만원 올랐다.
송파 역시 교통 여건이 좋은 대단지에 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가락동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신천동 장미1·2차 등이 최대 4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0.15%)는 비규제지역으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김포한강과 서울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평촌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김포한강(0.39%), 평촌(0.29%), 중동(0.20%), 분당(0.17%), 파주운정·광교(0.15%) 등이 올랐다.
김포한강은 구래동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4·5차와 김포한강아이파크, 장기동 초당마을우남퍼스트빌, 고창마을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등이 1000만원 상승했다. 평촌은 평촌동 향촌현대4차, 초원세경, 호계동 무궁화금호와 무궁화경남, 관양동 한가람신라 등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중동은 중동 덕유주공4단지와 복사골건영2차, 상동 한아름한국 등이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경기·인천(0.10%)은 김포(0.20%), 안양(0.18%), 성남·수원·용인(0.15%), 화성(0.14%), 고양·광명(0.13%) 등이 올랐다.
김포는 장기동 청송현대홈타운3단지와 북변동 영풍, 풍무동 현대, 감정동 푸른마을신안실크벨리2차 등이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안양은 비산동 삼성래미안, 호계동 금호어울림, 석수동 영풍 등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성남은 단대동 단대푸르지오, 신흥동 한신, 도촌동 휴먼시아섬마을3단지, 중앙동 중앙동힐스테이트1차 등이 최대 1500만원 상승했다.
전세 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오름폭이 더 확대됐다.
서울 전세시장(0.18%)은 매물 부족으로 25개 구가 모두 오른 가운데 관악(0.39%), 노원(0.31%), 강동·송파(0.27%), 강서(0.24%), 강남·도봉(0.21%) 순으로 올랐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현대와 관악푸르지오, 성현동아 등이 최대 20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상계동 마들대림과 한일유앤아이, 하계동 한신청구, 한신동성, 공릉동 현대성우 등이 최대5000만원 올랐다. 강동은 암사동 선사현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등이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0.13%)는 김포한강(0.27%), 위례(0.23%), 중동(0.20%), 광교(0.19%), 평촌(0.18%) 순으로 상승했다.
김포한강은 구래동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4차, 장기동 초당마을우남퍼스트빌 등이 최대 1000만원 올랐다. 위례는 장지동 위례22단지비발디와 힐스테이트위례송파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중동은 한라주공3단지, 덕유주공4단지 등이 최대 1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0.14%)은 안양(0.23%), 광명(0.22%), 김포(0.21%), 성남·의왕·화성(0.20%), 용인(0.18%), 고양·남양주(0.17%) 등이 올랐다.
안양은 호계동 금호어울림과 호계e편한세상, 비산동 성원1차, 삼성래미안, 박달동 안양박달3차한신휴플러스 등이 최대 1500만원 상승했다. 광명은 광명동 중앙하이츠1·2차, 철산동 주공12단지, 소하동 휴먼시아3단지 등이 1000만원 정도 올랐다. 김포는 북변동 영풍, 사우동 삼보, 감정동 건영, 고촌읍 오룡마을한화 등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부동산114 임병철 수석연구원은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전세수요가 중저가 아파트 매수로 돌아서고 있다”며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집값을 밀어 올리는 현상이 경기 지역으로 퍼지고 있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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