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가을배추, 가격 두배 뛰자 재배면적 6년來 최고
뉴시스
입력 2020-10-29 12:18 수정 2020-10-29 12:19
파종기에 장마·태풍 맞은 가을무는 3.7%↓
김장용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금(金)추’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배춧값이 치솟으면서 재배면적도 크게 늘어난 것이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854㏊로 전년(1만968㏊)보다 26.3%(2886㏊) 늘었다. 이는 지난 2014년(1만5233㏊)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가을배추 1㎏의 올해 평균 도매가격은 1335원까지 치솟았다. 작년 764원의 약 두 배 수준이다. 다만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늘면서 향후 배춧값도 하향 안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가을무 재배면적은 지난해 5344㏊보다 3.7%(196㏊) 감소한 5147㏊로 나타났다. 무 가격도 올해 상승하긴 했지만 가을무 파종기 내 긴 장마와 태풍 등 기상악화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도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남(3349㏊), 충북(2002㏊), 경북(1946㏊), 전북(1526㏊), 강원(1520㏊) 순으로 나타났다. 가을무의 경우 전북(1236㏊), 경기(886㏊), 전남(838㏊), 충남(717㏊), 강원(537㏊) 순이었다.
[세종=뉴시스]
김장용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금(金)추’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배춧값이 치솟으면서 재배면적도 크게 늘어난 것이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854㏊로 전년(1만968㏊)보다 26.3%(2886㏊) 늘었다. 이는 지난 2014년(1만5233㏊)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가을배추 1㎏의 올해 평균 도매가격은 1335원까지 치솟았다. 작년 764원의 약 두 배 수준이다. 다만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늘면서 향후 배춧값도 하향 안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가을무 재배면적은 지난해 5344㏊보다 3.7%(196㏊) 감소한 5147㏊로 나타났다. 무 가격도 올해 상승하긴 했지만 가을무 파종기 내 긴 장마와 태풍 등 기상악화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도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남(3349㏊), 충북(2002㏊), 경북(1946㏊), 전북(1526㏊), 강원(1520㏊) 순으로 나타났다. 가을무의 경우 전북(1236㏊), 경기(886㏊), 전남(838㏊), 충남(717㏊), 강원(537㏊) 순이었다.
[세종=뉴시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030 놀이터’ 틱톡도 韓 이커머스 상륙 준비
- “1명뿐인 아이, 아낌없이” 골드키즈에 명품매출 쑥
- 맞벌이 육아휴직, 기간-급여 확대하자 신청자 두 배로 늘었다
- 국제유가-정제마진 훈풍 타고… 국내 정유4社 실적 ‘봄바람’
- [머니 컨설팅]신탁 활용한 증여 설계가 필요한 이유
- 日, ‘꿈의 배터리’ 전고체 세계 특허의 절반 차지…드론기술은 中 1위
- 19만채 빼먹은 ‘엉터리 통계’로 공급대책 2차례 낸 국토부
- 땀흘리며 놀아볼까… 공연보며 쉬어볼까
- 극중 시대로 들어간 듯 뒷골목 향기가 ‘훅’
- 아파트값 오르면 세금 뛰는데…80%가 “공시가격 올려달라”,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