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즐기는 11월 쇼핑대목… 올해는 ‘집 스마일데이’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0-22 15:27 수정 2020-10-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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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다음 달 1일 ‘빅스마일데이’ 개최
소비심리·비대면 쇼핑 영향 기대감↑
설문 통해 소비자 의견 반영한 혜택 준비
“역대급 맞춤 혜택으로 소비심리 충족시킬 것”



유통업계 최대 대목으로 자리 잡은 11월을 앞두고 대형 할인축제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 욕구가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대량 분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 업체들이 다양한 행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이베이코리아는 다음 달 1일 최대 규모 할인 및 쇼핑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다시 한 번 새로운 실적 기록을 올릴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높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상반기 빅스마일데이(5월)에서는 ‘보복소비’ 심리와 비대면 쇼핑 트렌드 확산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바 있다.

9일 동안 진행된 지난 빅스마일데이는 누적 판매량이 3070만개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하루 평균 341만개, 초당 39개의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 행사 첫날이었던 5월 19일 발생한 거래액 규모는 기존 하루 최대 거래액을 33% 넘어섰다. 하루 평균 판매량도 최고 기록을 올렸다.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합배송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스마일배송’ 상품 거래액 기록도 새로 썼다. 멤버십·결제·배송 등 구매 과정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이베이코리아 전용 서비스 ‘스마일 시리즈’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베이코리아 멤버십 스마일클럽은 행사 기간 동안 최대 30만 원 할인 쿠폰 3종을 총 3회에 걸쳐 제공하는 등 강력한 할인혜택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이베이코리아 측은 전했다. 또한 몇 주 앞으로 다가온 이번 빅스마일데이 역시 언택트 추세를 반영해 다양한 맞춤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취합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사적 역량을 쏟아 부어 유례없는 쇼핑대축제를 열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티저 기간을 대폭 연장해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친구초대외 빅스마일데이 소문내기 등을 통해 강력한 혜택을 행사 시작 전에 미리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클럽과 스마일카드 연계 서비스도 강화하고 지난 5월 행사를 통해 소비자 호응을 검증한 스마일 시리즈 혜택도 더욱 강력해진다고 이베이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름휴가와 추석 명절 기간 활동이 제약되면서 억눌린 소비심리가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티저 기간을 늘리고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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