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세리머니 하던 LG 선수단, LG 윙폰 60대 받았다
뉴스1
입력 2020-10-18 14:29 수정 2020-10-18 14:30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 1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LG 채은성이 안타를 치고 스마트폰 ‘LG 윙’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0.10.11/뉴스1 © News1
안타를 때려낸 뒤 LG 윙폰 세리머니를 했던 LG 트윈스 선수들이 휴대폰을 선물로 받았다.
LG 트윈스는 8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LG 윙폰’ 선수단 전달식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남은 경기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기원하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LG전자 최신 스마트폰 ‘LG 윙폰’ 60대를 선물했다.
전달식에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이상규 본부장과 차명석 LG트윈스 단장, 그리고 주장 김현수가 대표로 참석했다.
차명석 단장은 “좋은 선물을 주신 LG전자에 감사드리고 우리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모두 하나가 되어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선수들에게 멋진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선수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팬들이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최근 LG 타자들은 주장 김현수의 제안으로 안타를 치고 출루하면 베이스에서 손바닥을 겹친 뒤 돌리고 위로 쓸어 올리는 ‘LG 윙폰’ 스위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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